원자의 대부분은 빈 공간임에도 우리가 벽을 통과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하여 보통 두 물체 표면의 전자끼리 반발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일물 교재 답안에도 그렇게 나와 있더라고요.
그런데 원자가 중심에 원자핵이 있고 전자가 그 주위를 구의 모양으로 둘러싸고 있다고 가정하고 원자 주위의 전기장을 계산하면 당연하게도 0이 나옵니다. 오히려 전자구름 내부로 들어가면 바깥 방향으로 전기장이 만들어지죠.
따라서 쿨롱의 법칙만 고려한다면 원자에 전자가 가까워진다고 해서 그 원자가 그 전자를 밀어내야할 이유는 없는거죠.
(애초에 쿨롱의 법칙만 고려하면 원자의 전자구름 모형이 성립자체가 안되니 뭐...)
그래서 궁금해서 온종일 찾아보니 결국 파울리 배타 원리가 이러한 현상의 원인이라고 하더라고요
양자역학을 공부하기 위한 준비가 되어 있지는 않으므로 파울리 배타원리는 그냥 그 원리에 의하면 원자에서 전자가 같은 에너지 준위를 가질 수 없으므로 그 원리를 만족시키는 동시에 원자끼리 매우 가깝게 만들려면 높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이정도로 이해하고 넘어가려하는데요
그러면 전자기력은 이런 현상(충돌)에 어떠한 지분도 갖지 못하나요? 교재나 다른 얘기보면 전자끼리의 반발력이 원인이라는 얘기도 많아서요
전자구름이 꼭 구모양은 아니예요
전자구름이 여러가지 모양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건 아는데 그럼 그럴경우에 전기장이 만들어질 경우에만 전자기력이 이런 충돌에 기여하고 대부분은 파울리 배타 원리에의한거라고 보면 되나요?
구모양인 s오비탈에 들어가는 전자 수가 다른 오비탈들에 비해 훨 적어서요 전자기력도 무시할수는 없을거예요
근데 전자기력보단 배타원리가 좀더 dominant하긴 하죠
도움이 됐어요 감사합니다
오홓
에초에 일물에서 다루는 전하분포랑 확률분포는 다르지않음? 2학년 전자기학까지도 지극히 양자적인 관점 배제한 역학임
고전 전자기학은 무수히많은 전하들의 집합체가 하나의 미소요소인 계를 다루는데 유한개의 전자의 확률분포랑은 아예다른거아닌가
그 부분은 이해하고 있어요 그런데 문제에서 질문한 부분을 전자기력으로 다루고 있길래 여쭤본 거예용
그럼 전자기력(양자역학 스케일) 인가봄. 미시스케일로가면 그런 종류의 전자기력이 다른 양자역학 관여하는 다른 법칙으로 기술되고 그게 스케일 키울수록 고전 법칙으로 다가가는 양상을 보이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