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그냥 혼자 독서실 가서 아침 즐기고 국어 실모 풀고 학교 가서 수험표 받으려고 함

근데 갑자기 엄마가 내 이름 써서 도시락을 독서실 카운터 앞에다 둠

나는 이런거 진짜 정말 싫어해서 어릴 때부터 화내면서 제발 부담되니깐 이런거 해주지 마라
그리고 내가 하루 계획 짜 놓은거에서 변수 생기면 진짜 스트레스니깐 그러지 말아 달라고 그랬는데 오늘 또 그런거임

아니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폐륜이라 생각하겠지?

씨발 나는 진짜 어릴때부터 맞으면서 자랐고 용돈도 제대로 못받아서 도서관 밤12시까지 공부하고 장마일 때 우산도 없이 비 30분동안 처 맞으면서 집 간적도 있음
그냥 사랑 받으면서 크질 못했는데
무슨 수능이나 그럴때마다 사람 돌변해서 잘해주고 씨발 그냥 다 연기같음

하.. 국어 실모도 조지고 엄마랑도 싸우고 짝수형에
그냥 나 자살할까 생각도 하고 있음



내가 살 이유가 있을까?
그냥 죽어버리면 편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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