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마마츠로 가는 날입니다
6:30에 일어나서 테라스 욕탕에 몸을 담가 봅시다
아침 후지산
캬~
후다닥 준비하고 역으로
미시마역에서 신칸센을 탑니다
마지막까지 럽라가 반겨줍니다
9:25 나고야행을 타고
하마마츠역 입갤
숙소에 짐만 맡기고 유루캠에 나왔던 그 장어덮밥 집으로 가봅시다
신하마마츠역에서 엔슈 철도를 타고 니시카지마역에서 덴류하마나코선으로 갈아탑시다..
덴류하마나코선은 거의 대부분의 역이 무인역이고 역이 사실상 버스 정류장 수준임
진짜 깡시골로 가는 중..
유루캠 등장인물들이 사는 동네랑 비슷하게 생김
하마나호
너무 예쁩니다..
하마나코사쿠메역 도착
내리자마자 엄청난 수의 갈매기(와 꼽사리낀 비둘기)가 반겨줌
전차 출발하니까 아주 개난리가 났었는데 그 사이에 후다닥 찍어봄
이 사진 좀 잘 찍은 듯!
역에도 유루캠 붙여뒀네요
역은 이렇게 생김
역 바로 앞에 나데시코가 린 데리고 장어덮밥 먹은 바로 그 식당이 있음
이런 깡촌까지 차 끌고 와서 대기 명단까지 쓰는 사람들이 꽤 있는 걸 보면 맛집인 듯
안에도 유루캠
카운터석에서 장어 잡는 것부터 완성까지 싹 다 구경함
대로 주문함
장어 1.5마리 ㅗㅜㅑ~
맛 아주 좋았습니다
오쿠하마나코텐보 공원으로 갈 예정인데..
택시가 올 만한 위치도 아니고 버스도 꽤 기다려야 하길래 걍 걸어서 가보기로 함.
바람도 시원해서 갈 만했음 그런데..
음? 이거 여기로 가는 거 맞냐.. 싶은 산길로 안내하더니
좀 가다보니까
음??
살짝 들여다보니 안에 무슨 돼지 같은 덩어리가 엎어져있고 되게 깊게 굴이 파져있었음
이걸 두 개 발견했는데 이게 진짜 맞냐??? 싶었지만 여기까지 온 게 아까워서 들어가면 보물상자라도 있는 거 아닌가ㅋ 하면서 걍 계속 가 봄..
음. 길이 막혀있음.
보니까 저 공원을 대부분 차로 올라가던데 그래서 등산로는 유기했나 봄.. 아니면 구글맵스가 멀쩡한 등산로를 두고 저기로 안내했거나..
이젠 그냥 포기하고 내려가기로.
내려와서 찍은 한 장
아~ 도착해서 조금 구경하다보면 해가 지기 시작할 시간으로 맞춰서 움직였는데.. 꼭대기 올라가서 찍었으면 ㄹㅇ 장관이었을 듯..
암튼 포기했으니 후다닥 도심으로 돌아가기로.
저녁은 함바그로
무슨 세트 추천한다길래 그걸로 주문함
먹고 나갈 때 보니까 사람들 엄청 줄 섰던데 맛이 괜찮긴 했음
내가 이 메뉴를 평소에 즐기진 않았어서 큰 감동이 있진 않았지만
밥은 갈릭라이스로
이건 레몬진저
따뜻해서 칼칼한 목 풀어주기에 좋았음
근데 갑자기 건배하자고 그러더니 직원들이 다같이 간빠이~ 이래서 좀 민망했음.
그냥 음료 주문하면 다 하는 거 같았는데 이거 분명 혼자 패밀리레스토랑 꾸역꾸역 오는 사람들 고로시하는 거인 게 분명함
공원 가는 거에서 시간 낭비가 많았어서 뭔가를 한 건 적었던 날이었지만 나 말고는 관광객 하나도 안 보여서 재밌었음ㅋㅋ
내일은 다시 도쿄 쪽으로 갑니다
하코네에서 후지산 제대로 즐겨보기로ㅎㅎ
선댓후감상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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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보고 배고파짐
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