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잘 모르겠다
결국 이 모든 실패의 원인을 나한테 돌릴 수 밖에 없지
내가 쉴 때 영어단어 하나라도 더 봤다면
힘들다고 침대에 눕지 말고 수능특강 한 번이라도 더 봤다면
모의고사 잘봤다고 신나서 뒹굴거리지말고 하루라도 더 공부했다면
밥먹고 소화시킨다고 멍때리고 있지 말고 짬짬이 공부했다면
결과가 달랐을까? 그것도 난 잘 모르겠다
걍 좆같다 모든 게 개좆같다
내가 노력을 안한건가?
내 노력이 부족했나?
진정으로 후회없는 날들을 보냈다고 할 수 있나?
아니 절대 아니다 돌아보면 모든 날이 후회스럽다
근데, 과정이 후회스러웠기 때문에 결과가 후회스러운 걸까
결과가 후회스러우니까 과정마저 부정당하는 걸까?
그래도 잘했다는 의미없는 문자와 응원
받을 면목이 없다. 나 자신이 한심스럽고 짜증나고 무기력하고 모든 게 가증스럽다.
하루만에 결정되는 이 시스템도 가증스럽다
모의고사를 잘봐봤자 수능날 못보면 그냥 패배자일 뿐이다
그 모의고사 점수들은 의미없는 숫자일뿐
결국 실력은 수능점수로 보여줘야할 뿐 나머지는 다 변명이다
하 씨발
6평이니 9평이니 개좆도 의미없다 그냥 짜증난다
신은 뒤졌나? 왜 나한테 이런 좆같은 시련을 주는거지?
왜 내 노력을 부정하는거지? 왜 내 수험생활을 부정하는거지?
왜 내 실력을 부정하는거지? 아니 난 실력이 없는건가?
6평으로 대학가게 해줘 9평으로 대학가게 해줘
내가 수십장 풀은 수학모의고사. 그거 평균값내서 차라리 그 점수 내놔
그걸로 대학가게 점수 내놓으라고
하. 진짜 짜증난다.
결국 4등급맞던 친구가 수능에서 4문제를 찍어서 맞춘 거랑
모든 모의고사를 그 친구보다 잘봤지만 수능에서 점수를 떨군 나는 똑같은 취급을 받는다
이건 너무 불합리해. 그냥 울고싶다
이렇게 백날천날 씨부려봐야 뭐하냐. 남들이 볼 땐 그냥 루저의 한탄일 뿐이다
남들 속편하게 말하겠지 "수능이 결국 니 실력이야"
결국 가소로운 표정으로 비웃을뿐. 속편하겠지
맞다, 맞는데, 불합리하다고. 너무 짜증난다고. 니가 내 맘을 알아?
니 노력이 처참히 부정당한 경험이 있으면 그렇게 쉽게 씨부릴 수 있을까?
목 놓아 울고 싶은데 우는 법도 까먹었다
눈물도 안 나와 그냥... 감정이 망가진 거 같다
소리내서 울어본 건 이제 기억조차 안나 이젠 소리내서 우는 법도 모르겠다
결국 또 귀에 이어폰 쳐 꽂고 밤 12시에 이런 좆같은 똥글이나 싸재낄 뿐
'왜 내가 쟤보다 수능을 못봐야되지?'
'왜 내가 이런 형편없는 점수를 받아야되지?'
'왜 하필 다른 날도 아니고 수능날 이딴 점수를 받아오는거지?'
끝없는 한탄, 미련, 자조, 그리고 끓어오르는 좆같음.
앞이 막막하다
군대도 가야하는데. 왜 난 공익이 아닌거야. 왜 난 면제가 아닌거야. 왜 난 여자로 태어나지 않은거야. 왜 난 수능을 한번에 패스하지 못한거야.
왜 군대는 20대에 보내는거야.
시스템의 불합리성을 외칠수록 내 자신이 비참해진다는 걸 안다
아는데, 다 아는데 개좆같다고 이 씨발새끼들아
후.. 이씨발...
잘 모르겠다
결국 이 모든 실패의 원인을 나한테 돌릴 수 밖에 없지
내가 쉴 때 영어단어 하나라도 더 봤다면
힘들다고 침대에 눕지 말고 수능특강 한 번이라도 더 봤다면
모의고사 잘봤다고 신나서 뒹굴거리지말고 하루라도 더 공부했다면
밥먹고 소화시킨다고 멍때리고 있지 말고 짬짬이 공부했다면
결과가 달랐을까? 그것도 난 잘 모르겠다
걍 좆같다 모든 게 개좆같다
내가 노력을 안한건가?
내 노력이 부족했나?
진정으로 후회없는 날들을 보냈다고 할 수 있나?
아니 절대 아니다 돌아보면 모든 날이 후회스럽다
근데, 과정이 후회스러웠기 때문에 결과가 후회스러운 걸까
결과가 후회스러우니까 과정마저 부정당하는 걸까?
그래도 잘했다는 의미없는 문자와 응원
받을 면목이 없다. 나 자신이 한심스럽고 짜증나고 무기력하고 모든 게 가증스럽다.
하루만에 결정되는 이 시스템도 가증스럽다
모의고사를 잘봐봤자 수능날 못보면 그냥 패배자일 뿐이다
그 모의고사 점수들은 의미없는 숫자일뿐
결국 실력은 수능점수로 보여줘야할 뿐 나머지는 다 변명이다
하 씨발
6평이니 9평이니 개좆도 의미없다 그냥 짜증난다
신은 뒤졌나? 왜 나한테 이런 좆같은 시련을 주는거지?
왜 내 노력을 부정하는거지? 왜 내 수험생활을 부정하는거지?
왜 내 실력을 부정하는거지? 아니 난 실력이 없는건가?
6평으로 대학가게 해줘 9평으로 대학가게 해줘
내가 수십장 풀은 수학모의고사. 그거 평균값내서 차라리 그 점수 내놔
그걸로 대학가게 점수 내놓으라고
하. 진짜 짜증난다.
결국 4등급맞던 친구가 수능에서 4문제를 찍어서 맞춘 거랑
모든 모의고사를 그 친구보다 잘봤지만 수능에서 점수를 떨군 나는 똑같은 취급을 받는다
이건 너무 불합리해. 그냥 울고싶다
이렇게 백날천날 씨부려봐야 뭐하냐. 남들이 볼 땐 그냥 루저의 한탄일 뿐이다
남들 속편하게 말하겠지 "수능이 결국 니 실력이야"
결국 가소로운 표정으로 비웃을뿐. 속편하겠지
맞다, 맞는데, 불합리하다고. 너무 짜증난다고. 니가 내 맘을 알아?
니 노력이 처참히 부정당한 경험이 있으면 그렇게 쉽게 씨부릴 수 있을까?
목 놓아 울고 싶은데 우는 법도 까먹었다
눈물도 안 나와 그냥... 감정이 망가진 거 같다
소리내서 울어본 건 이제 기억조차 안나 이젠 소리내서 우는 법도 모르겠다
결국 또 귀에 이어폰 쳐 꽂고 밤 12시에 이런 좆같은 똥글이나 싸재낄 뿐
'왜 내가 쟤보다 수능을 못봐야되지?'
'왜 내가 이런 형편없는 점수를 받아야되지?'
'왜 하필 다른 날도 아니고 수능날 이딴 점수를 받아오는거지?'
끝없는 한탄, 미련, 자조, 그리고 끓어오르는 좆같음.
앞이 막막하다
군대도 가야하는데. 왜 난 공익이 아닌거야. 왜 난 면제가 아닌거야. 왜 난 여자로 태어나지 않은거야. 왜 난 수능을 한번에 패스하지 못한거야.
왜 군대는 20대에 보내는거야.
시스템의 불합리성을 외칠수록 내 자신이 비참해진다는 걸 안다
아는데, 다 아는데 개좆같다고 이 씨발새끼들아
후.. 이씨발...
걍 운임
수고했엉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