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과고 > 카이스트(수시)로 가고 뭣도 모르고 무작정 서울대 가겠다고 물2를 한 반수생임 (어그로 맞음)
디씨가 뭔지도 몰랐는데 물2 검색하다가 찾은 이 갤에서 칼럼들은 정말 신세계였고 큰 도움이 되었음
유일하게 보는 갤이면서 많은 도움도 받았고 정도 들어서
걍 개씹뻘글이지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글 쓰고 탈갤하려고 함
뭐 다른 사람들처럼 수능 대박치고 수험조언 , 공부팁 같은 거 주고 싶었지만 결과적으로 수능을 망쳤기 때문에 그냥 정시에 대해 내가 느낀 점만 적으려 함
4개월정도 시간이지만 미친듯이 열심히 했는데 오히려
시험장 나오면서 깔끔하게 승복하게 되더라
수학 탐구는 결국 기계적으로 모든 문제를 풀 수 있어야 되고
국어는 그냥 보고나서 느껴지더라 1년 더 하더라도 이 정도 난이도 시험이면 잘 볼 확신이 안든다고 69평 사설은 전부 90점 이상이지만 아무 의미 없고 시험장에서는 결국 국어 지문에 대한 뇌구조로 판결나는 거 같음 특히 이번에 표면적으로만 읽으면 문제가 안 풀리는 거 같던데 내 뇌 구조는 이 정도 글을 정해진 시간 안에 압박감 속에서 완벽히 이해하지 못한다는 걸 절실히 느껴버렸음 그리고 당연히 공부량도 부족하다는 것도 인정하게 됨 나처럼 깔짝대면서 날먹하려고 한 재수 반수생들을 제대로 걸렀을 시험이라고 생각함 뭐 이번에 어려웠던 과탐들도 마찬가지고..
난 다른 모든 과목은 몰라도 국어만큼은 벽을 느껴서 반수는 포기하고 카이스트로 돌아가서 열심히 미적분학(영어로됨)이나 배워야겠다 나한테는 이게 수능 수학보다 할만 한거 같아
1학년 것만 한거지만 아무튼 생각이 두서가 없고 나도 뭔가 긴 멋있는 글을 적고 싶었는데 잘 안되네
내년에 물2 보는 수험생들 모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