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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붕은 울다 지쳐 잠이들었다. 꿈속에서는 작마가 자신에게 윙크를 날리고 번따를 했다. 물붕은 꿈속에서 아주 행복했다.


-때래래래래랭 


알람소리가 울리고, 침을 흘리면서 잠을 자던 물붕은 꿈이라는 사실에 절망하며 죽상으로 학원에 갔다.


그래도 나쁘지않다, 같은반에 작마가 있지 않은가?


수업을 듣다가 힐끔힐끔 작마를 쳐다봤다. 원형 탈모가 온 담임이 술냄새를 풍기며 진행하는 수업보다 작마의 머릿결에 집중이 갔다.


-딩-동-댕-동


점심시간이 되었고 모두 1층으로 내려가 밥을 먹었다.


아아, 작마의 얼굴을 5m 거리에서 보며 먹1는 밥은 얼마나 맛있는가? 하지만 곧 5교시 탐구시간이 다가오자 물붕은 저녁시간 전까지 작마를 못본다는 생각에 분리불안 증세를 느꼈다.


  탐구시간에 물붕은 돌림힘을 풀때 집중이 전혀 가지 않았고 온통 작마 생각 뿐이었다. 돌림힘을 풀고싶은게 아니라 작마와 같이 혀를 돌리면서 키스타임을 즐기고 싶다는 생각 뿐이었다.


 저녁시간이 되고 물붕은 작마를 찾아봤지만, 이미 그녀는 아파서 조퇴한 후였다. 그는 화장실에서 서럽게 흐느낄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