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4학년 곧 졸업하고 머학원가는 틀딱임 잠 못드는 급식졸업반 물붕이들 물리학과 대학교 고민있으면 진지충모드로 대답해드림
수능 망친 친구한테는 아직도 뭐라 위로해줘야 할지 모르겠다
물2 계속 해야 할까요? 이런 거에 대한 대답은 나보다 너희 스스로가 더 잘 알 것
물리학과 뭐 배워요? 크게 (입자물리 - 고체물리) (이론 - 실험) 으로 많이 나눔
우주론 상대성은 입자물리쪽으로 분류할 수 있고, 멋있어보이는 것들 말고는 전부 고체물리임
그 외 진로 고민이나 대학 선택 고민 있으면 해주고 그냥 아무 질문이어도 적당히 보고 대답해주거나 컷하거나 함
아빠가 한양공 연물리 이래도 ㄷㅈ이라는데.. 전 연물리 가고싶거든요 취업하기 많이힘듬?
? 그건 좀 에반 것 같은데 일단 너 하고싶은게 어떤건지 좀 얘기해봐야 할 듯
사실은.. 야울대 물천에 간다면 양자컴퓨팅쪽 연구해서 탈조선하고싶었음 근데 연대는 그러기 쉽지않아보이긴함
물리학과에서는 그 학교에 그 분야를 하시는 교수님이 있기만 하면, 그리고 본인이 의지만 있다면 탈조선이든 뭐든 할 수 있음. 이렇게 말하면 대학 서열화 느낌이 있긴 하겠지만, 크게 서성한까지는 대학때문에 연구쪽에서 뭔가가 안 된다거나 하는 건 없음. 문제는 연구쪽으로 네가 계속 가지 못하는 경우지...
양자컴퓨팅쪽은 연세대에도 연구하시는 교수님이 두분정도 계시고, 최근에 IBM 협력 얘기도 있긴 하니까 그런 의미에서도 무리는 없어보이긴 함
감사합니다
사회에서 학벌 영향이 어느정도임
https://m.dcinside.com/board/physics2/69862
서연고랑 서성한이 유의미한 차이가 있음?
순수연구쪽으로 가면 차이 없음. 문제는 항상 취업으로 갈 때 생김.
국내 연구랑 세계선두주자연구 수준차가 몇년쯤임
그건 정말 분야마다 다름. 국내에서 주로 잘 나가는 건 고체물리 (반도체) 쪽임. 반도체쪽으로 연구한다면 연구 종류도 다양하고 연구 실적도 좋음. 대신 입자물리학 쪽일수록, 이론 쪽일수록 연구 종류가 적어지고 격차가 생김. 이것도 관심있는 분야가 몇가지 있으면 더 얘기해볼 수 있음
서울대에 가고 싶은 이유가 딴거보다도 좀더 큰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랑 함께 교류하고 싶어서인데 실제로는 서울대라고 딱히 그런것 같지도 않은데 환경,인맥등을 보고 재수로 서울대 다시도전해볼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카포연고 정도에 연구쪽으로 관심이 있다면 리스크에 비해 리턴이 크지는 않음. 그 바로 아래정도라면 고민해볼만 하고. 취업도 어느정도 고려한다면 리턴이 조금 더 생기는데, 어쨌든 재수는 본인 판단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함
아예 인서울도 힘들게 생긴 상황이라 재수는 불가피한데, 서울대에서 꿈이 크거나 뭔가 대단하다 싶은 사람들을 보면서 자극받을만한 요소가 있는가 궁금해서요. 제가 하고싶은거는 최종적으로는 창업이고 일차적으로는 대학원으로던 취업으로던 미국으로 진출해보는게 목표입니다
아 자극받는 건 서울대가 정말 크지. 물리학과 얘기로 탈물리률이 가장 낮은게 그래도 서울대니까... 뭔가 비슷하게 물리를 공부하면서 서로 영감을 줄 수 있는 친구는 서울대에 가장 많다는 게 장점인 것 같아. 그 외 대학은 물리학과 정원 중에 끝까지 물리 연구자로 남는 사람이 얼마 없어
어쨋든 와 소리 나올애들을 어느과던 꽤 많이 볼수있다는 얘기군요 다들 꿈도 큰편인가요? 요즘에는 사실 취업도 힘들어서 그러긴 힘들것 같긴하지만요
내가 연구쪽으로 가는 사람이다보니 연구쪽으로 가는 사람만 본다는 점은 좀 알아둬. 연구에 남아있는 친구들은 기본적으로 비전이 있고 능력도 있는 친구들이 많아. 구체적인 비전을 갖는다는게 연구에서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연구를 포기하는 대부분의 경우는 이 비전을 찾지 못하거나, 현실에 부딪히는 경우가 아닐까 싶은데, 둘다 위로 갈 수록 그런 경우가 줄지
아 대충 감잡았습니다. 충분한 가치는 있는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대학면접에 대학원 면접까지 본 면접고인물씨 면접꿀팁없나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정말 잘 생각해보고, 그만큼 진짜 많이 찾아봐야됨. 예를들어 물리학과 전공책 하나도 안 읽어보고 하는 얘기랑 읽어보고 하는 얘기가 달라지고, 공대전공도, 수학과전공도 똑같이 직접 찾아보고 생각해봐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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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물리학과의 강점은 진짜 풍부한 교수풀과 연구지원에서 나옴. 특히 돈 되는 연구는 꼭 서울대가 아니라도 충분히 할 수 있는데, 돈은 안 되지만 진짜 중요하고 학문적으로 재밌는 분야는 서울대가 아니면 배울 수 없는 경우도 많음. 애초에 거기 계신 교수님들이 각 분야에서 핵심적인 토픽을 기가막히게 캐치하시는 분들이니까... 일단 교수님 숫자가 많은게 큼
음... 사실 이건 정확한 예시인지는 모르겠는데, 국내에서는 물리학에 수학적 방법론을 적용하시는 교수님이 생각보다 굉장히 적음. 그나마 확률과정(브라운운동)이나 통계적인 방법론은 애초에 널리 쓰이는 수학이니까 그렇다쳐도, 아예 양자역학에 대수학개념을 적용시킨다거나, 고체물리에 위상수학을 적용시키거나 하는건 진짜 손에 꼽을거임
글쎄 옴의법칙하고 관련은 잘 모르겠지만, 고체물리에서 위상을 얘기할 때는 반도체 전자띠의 구조나, 상변이에 관한 내용이긴 해
사실 이런 내용은 각 분야에서 다루는 굉장히 세세한 토픽들에 대한 연구가 있냐없냐의 얘기라서, 본인이 연구하는 분야가 아니면 알기 어렵긴 해... 그냥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은 어떤 굉장히 이론적이고 어렵지만 근사해보이는 분야가 있으면 그 분야 연구하시는 교수님은 왠지 서울대에서만 찾아지는 그런 느낌을 나도 느낀다 그 정도로밖에 설명해줄 수 없는 것 같음
수학과 복전 해볼만할까요
하고 싶은 공부가 뭔지에 따라 다르고, 수학과 공부 가능 여부는 너 재능에도 좀 달려있음. 수학과식 증명 이런 것들 좀 찾아보거나 그냥 해석학이 뭔지 내용은 어떤게 나오는지 찾아봐도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