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도 비슷한 글 썼는데 아직 고민 좀 남아있어서요 (혹시 재업하는 것에 대해 불편하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여기 계신 분들 대부분 정시로 합격하신 거 같은데

그래도 실수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아 여쭤봅니다



제가 오늘 학교에 생기부 점검하러 갔는데

생각보다 생기부가 거의 다 나열식이었습니다



활동 진짜 열심히 했는데도 그냥 ~~ 활동을 하고 ~~ 깨닮음. 이러고 끝나니까 좀 허무하기도 하고요



진짜 어떤 쌤은 정말 탐구동기, 탐구과정, 탐구결과, 후속탐구까지 그 과정이 들어나게 잘 써주셨는데 안 그런 쌤들이 많아 편차 너무 심한 듯합니다



제 성적표에서 표준편차는 나쁘지 않을지 모르지만 과목평균보시면 알 수 있듯이 ㅈ반고입니다. 



이런 환경에서 학종을 위주로 생각하게 되면 

비효율적으로 활동에만 매몰되고 내신이나 최저 준비에 부담을 느낄 것 같습니다.



근데 저는 이제까지 설물천만 바라보며 온 대깨설인데 학종을 포기하기에는 너무 괴롭더라고요



그러다가 '일단 현역 때는 교과로 대학가고 거기서 반수를 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네. 


물론 벌써부터 반수니 학종 포기니 하는 생각하는 것 자체가 간사하고 나약하기 짝이 없다고 저 역시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객관적으로, 효율적으로 입시를 치르기에는 이 방법도 하나의 좋은 전략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에 여기 계시는 수시러, 정시러 실수분들의 의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3줄요약) 

1. 현 08 예비고2, 고1 내신 전교과: 1.17/국수영사과: 1.11


2. 생기부의 상당 부분이 단순 나열식이라 학종이 어려울 것 같아서 활동 유기하고 교과로 대학갈까 생각 중.


3. 하지만 대깨 설물천이라 

고3까지 학종 준비할지 vs 교과로 대학가고 거기서 반수할지 고민 중.






ps. 

ㅈ반고답게 내신에 비해 고1학평성적이 좀 아쉽습니다.


국어 백분위 95~100

수학 백분위 93~98

영어 낮1 높2 



또 저희 학교 올해 진학 현황은 안떳지만 

작년 진학결과는


한림의 1명

서울대 1명, 연세대 1명, 고려대 2명

디지스트 1명, 성균관 3명, 한양대 2명


입니다. 재작년 입결도 비슷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