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편찮으셔서 맨날 병원에 왔다갔다하는 엄마

엄마는 스트레스를 받을대로 받은거 같은데 아빠가 계속 뭐 좀 더 하라고 부추긴다. 아빠는 과연 엄마의 심정을 알고도 저렇게 엄마를 대하는걸까.

오늘 시험보고 집에 왔는데 스트레스 때문인지 평소에 들어보지도 못한 사자후를 지르면서 포효하시는 어머니를보고 겁나서 내일 시험 준비하러 독서실로 런했다...

왜 엄마는 아빠한테 아무말도 못할까. 진짜 아직도 가족에선 아버지가 최고다라는 가부장적인 인식이 남아있어서 그런걸까

위로의 말좀 건내보고싶었는데 갑자기 화를 나한테 내신다.. 시발 너 이럴거면 재수하지말라고(욕까지 진짜로 한말)

깨갱하고 쫄아서 튀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