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공학전공 2024
자연계글쓰기(04) 과제 - 나를 표현하는 글쓰기
나는 유물론자다
어릴 적부터 세상의 본질이 무엇인지에 관한 생각을 자주 했다. 과학이나 철학과 관련된 영상, 웹 문서, 교양서적 등을 재밌게 읽었고, 고등학생 땐 자연계열 학생으로서 과학탐구를 주로 공부했다. 그 과정에서 나는 유물론적 세계관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세상의 모든 것은 결국 기본 입자로 환원되는 물질로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한다. 인간의 사고나 감정조차도 결국 뇌에서 일어나는 화학 작용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남는 것은 물질뿐이며, 인간의 존재 역시 물리, 화학적인 과정의 산물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사고를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진화심리학에 관심을 가졌다. 인간이 타인을 돕거나 협력하는 이유, 경쟁과 질투가 발생하는 이유, 도덕과 사회적 관계가 형성된 이유 등의 인간의 다양한 행동 경향이 모두 진화적 관점에서 설명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인간이라는 동물의 여러 외적, 내적 요소가 왜 지금과 같은지, 그러한 특징들이 생존과 번식에 어떻게 기여했는지에 대해 탐구하는 것이 즐겁다. 인간의 심리적 성향은 단순히 문화적 산물이 아니라, 오랜 세월에 걸쳐 자연 선택을 통해 형성된 적응적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더욱 흥미롭다.
최근 나는 종교에 대한 생각도 한다. 과거에는 유물론적인 사고를 기반으로, 종교를 단순히 비합리적인 믿음으로만 여겼다. 그러나 최근에는 조금 다른 시각으로 바라본다. 인간은 불확실성을 견디기 어려워하는 존재고, 신을 향한 믿음은 이성적 사고 이전에 자리 잡은 심리적 기제일 수 있다. 다시 말해, ‘종교의 본질은 이성에 앞서는 믿음’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다. 이러한 관점에서, 종교 역시 진화적 필요에 의해 형성된 사회적 산물일지 모른다.
한편, 유물론적 사고를 따른다면 필연적으로 마주하는 의문이 있다. ‘그렇다면 이 모든 것은 어디에서 왔는가?’라는 것이다. 세상의 모든 것이 물질로 이루어져 있다면, 그 물질의 기원은 무엇일까? 시간과 공간의 본질은 무엇일까? 이러한 질문들은 여전히 명확한 답을 찾기 어려운 주제이며, 아마도 영원히 풀리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기에 더욱 깊이 생각해 볼 가치가 있다.
이런 생각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렇다면 인간의 삶에는 무슨 의미가 있을까?’라는 질문으로 이어졌다. 사고가 꼬리에 꼬리를 물며 걸핏하면 허무주의적인 생각에 빠지기도 했다. 내가 인간으로 태어나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위는 무엇일까? 결국 나는 그 답을 ‘내 유전자를 남기는 것’에서 찾았다. 결국, 생물학적 존재로서의 인간에게 있어 가장 본질적인 목적은 번식이며, 가능한 한 많은 아이를 낳아 잘 기르는 것이야말로 내가 이 세계에 남길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단순한 본능적 사고가 아니라, 유물론적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나름의 논리적 결론이다.
결국, 나는 나와 가치관을 공유하는 반려자와 가능한 한 많은 아이를 낳아, 염색체로 조달되는 내 유전자를 세상에 최대한 남기는 것을 삶의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았다. 그것이 생물학적 존재로서의 본질적인 역할이며, 현재로선 유물론적 세계관을 가진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일이라 확신한다.
정신 차리고 보니까 씹 중2같네 아
원래 글쓰기는 오글거리게 쓰는거임
요약 : 우연으로 진화심리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애낳아 자손번식 많이하고싶어졌다 맞음?
애낳아부터 맞음
결론이 ㅅㅂ 순애야스하고싶다ㅋㅋㅋ ㅆㅅ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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