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설수리 1차 합격 올려서 념글간 게이인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붙을 확률 높게 쳐야 30%?... 면접 끝나고 나오는데 찜찜하고 내 자신한테 상당히 불만족스러웠음 얼마전에 내 볼품없는 실력을 가지고 념글간게 부끄럽다
면접 대기실 들어갔는데 친목질하는 몇몇애들 힐끔보니까 설곽애들이더라 ㄷㄷ 일반고 학생의 눈에는 그저 도사들...
나중 순서여서 좀 편하게 잤음 ㅋㅋㅋ 딴애들도 다 잤음
일단 1번 문항에 소문제 3개, 2번 문항에 소문제 4개 나옴
1번 문항은 원하고 접하는 직선, 점-직선 거리, 이차곡선 섞어낸 문제였는데 1-2 계산 좀 지랄맞은거 빼고 괜찮았음
1-1은 쉬웠음. 점-직선 거리 공식으로 정리해서 쉽게 풀었다
1-2는 변수 두개 중 하나 상수로 보고 미분해서 직선의 기울기 최댓값 최솟값 구하는 문제가 나왔음 최댓값은 쉽게 구했고, 최솟값이 계산이 좀 노가다여서 걍 던졌는데 면접할때 힌트 받고 제대로 마무리함(근데 이때 좀 얼타서 이상하게 보신듯 하...)
1-3은 계산 쭉하면 쉽게 정리되고 매개변수 쓰던지 알아서 하면 되더라
2번 문항은 다항식 문제였음. 임의의 다항식=상수항을 가진 다항식*x^n 꼴로 나타내는 문제였는데 개인적으로 1번보다 난이도가 좀 있었다
2-1번은 매우 쉬웠음. 판별식 쓰는거
2-2번은 풀었는데 좀 때려맞춘 느낌이 강해서 교수님 도움 받아서 마무리함(내가 x^1, 3, 5,...일때 왜 안되는지 예시를 잘못 들어서 문제 이해가 잘못되었다고 하길래 다시 보니까 내가 멍청한짓함 ㅋㅋㅋㅋㅋ 2분정도 같이 고민하다가 정확하게 해결했음)
2-3번은 풀었지만 진짜 찍다시피 했다.. 반응 보니까 답은 맞췄던거같은데 막상 어떻게 그렇게 나왔는지 설명하려고 하니까 말문이 막혀 1분간 말 더듬다가 시간 다되서 나왔다........ 여기가 진짜 크게 감점먹었을거같음 일단 수학한다는 사람이 증명할 생각 없이 대충 때려맞추려고 하고 있다는게 나도 부끄러웠음
2-4 풀지도 못하고 면접에서도 시간 없어서 말 못함
일단 면접 준비 한답시고 봐본 기출에 비해서는 쉬웠음(공대는 문제가 약간 다른데 더 쉬웠다고 하더라고)
2-4 못건드린거만으로도 상당히 타격이 클듯한데 나머지에서도 감점이 있으니 참...
공대 쓴 친구가 나랑 비슷하게 봤는데 자기는 합격 가능할거같다더라(실제로 합격할거같음 ㅇㅇ)
나는 자연대니까 솔직히 희망 조금만 남겨두고 마음은 비운 상태임
포항공대랑 설수리가 둘다 내 꿈의 학교였는데 포항공대 붙으면 거기 가고 다 안되면 유니스트 가야지 뭐
참고로 과기원 좋아하는 이유가 공짜고 전공 선택이 자유로워서임(내가 공부를 해보고 머리가 된다싶으면 수학과 가고 안된다 싶으면 컴공, 원자력공 등등 좀 방향 틀어서 선택하려고... 유튜브에 올라온 배기범 서울대 물리천재들 사이에서 치여 방황한 이야기 듣고 이렇게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음)
물투갤러들도 연말 잘 보내고 이번 크리스마스 여자썰 대회도 기대하겠음
념글 정독하다가 개쩌는 썰 있었던데 그거 보고 감탄했다
고생하셨어요 좋은결과있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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