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아침만 먹고 공항으로 가니까 사실상 이스탄불에서의 마지막 하루

아침

육식맨에 나왔던 곳으로 가 봤는데 음.

닭날개는 맛있고 양꼬치는 그냥 그럼

톱카프 궁전

길이 예쁨

원래 2400리라인데 학생 할.인 받아서 360리라에 들어감

학기 초에 신한은행에서 발급 수수료 무료 이벤트해서 뭔가 조만간 쓸 거 같아 만들어 뒀었는데 아주 훌륭한 선택이었음

특히 유럽 쪽으로 갈 때엔 다들 국제학생증 만들어서 가도록 하자

발급비 몇 천 원 안 한다

이슬람답게 화려함

이것저것 전시물

영국 근위병처럼 완전 딱딱하진 않고 같이 사진 찍어줄 때 살짝씩 웃어주기도 함

인류의 기술력에 패배한 범부 광물이여..

바람 미침


마지막으로 하렘까지 들어갔는데 사진 첨부 이슈로 생략

아 하렘 라이프 누리고 싶다. 


암튼 생각보다 볼 것도 많고 넓어서 3시간 좀 넘게 소요됨

점심

맛있었는데슬슬고기가물리네..

돌마바흐체 모스크

돌마바흐체 시계탑

돌마바흐체 궁전

풀 패스가 3000리라인데 학생 할.인 야무지게 받아서 240리라에 들어감ㅋㅋ

예쁨

내부 사진은 금지되어 있는데 사람들 보니까 다들 걍 슬쩍 찍더라?

그래서 나도 그냥 좀 찍었음. 

천장 맛집임

동서를 막론하고 매우 사치스러운 보라색과 금색의 조합..

색감은 여기가 가장 마음에 듦

누군진모르겠는데참어여쁘십니다

이야

옛날 사람들 진짜 어케 했노ㅋㅋ

인싸들 사진 열심히 찍더라

백조가 있음

미술관

여기도 사진은 금지인데 다들 슬쩍 찍더라.

난 양심적으로 이거 하나만 찍고 그림은 안 찍었으니 봐주세요..

하렘

여기도 사진 금지지만.. 어쩌구..

딴 거 더 있었는데 분량 이슈로 생략

난 톱카프 궁전보다 여기가 더 좋았음 


이스탄불 고고학 박물관은 솔직히 그리스 로마 유물이 대부분인데, 이건 그리스랑 이탈리아는 물론이고 영국 프랑스 등에도 널렸으니 대체가 충분히 된다고 봄

그래서 나처럼 그쪽에 관심 많은 거 아니면 순수 이스탄불 관광으로는 순위가 좀 밀리는 느낌이고(물론 주요 관광지들과 붙어 있고 사람도 많지 않아서 가는 김에 들러보긴 좋음) 이스탄불 가게 되면 여긴 꼭 와보라 하고 싶네


뭔가 시간이 좀 비는데.. 아까 톱카프 궁전 갔을 때 어제 못 들어간 예레바탄 사라이까지 갈 걸 그랬나 싶었음

로마엔 이런 곳이 없어서 가볼 만하긴 한데 다시 거기까지 가기엔 귀찮으니 걍 패스. 여기를 뭐 평생에 한 번만 올 것도 아니고..

Ἁγία Τριάς(성 삼위일체?) 그리스 정교회

그리스 냄새

의자 앉아서 대충 기도하는 느낌 좀 내보고 예배 시간 끝난 다음에 사진 좀 찍는다고 하고 찍음

꼬레아? 흥민 손~ 하시더라ㅋㅋ

쿰피르

고기만 계속 먹다가 케챱 뿌려진 거 먹으니까 케챱이 새삼 굉장히 훌륭하다고 느껴지네. 

탁심 광장과 뒤로는 탁심 모스크

뭔가 버스 타지 말고 그냥 숙소까지 쭉 걸어가볼까 싶어서 걸었는데 걷길 잘했다 싶네 

생각해보니 첫날에 그냥 버스 타고 지나갔었더라. 

나름 국기 잘 나올 때까지 바람 기다렸다가 찍음ㅋㅋ


오늘은 내일 그리스 가야하니까 세탁기나 돌리면서 정리 좀 하려고 20시 좀 넘어서 일찍 숙소로 들어감

메인 전에 이스탄불이 나름 훌륭한 전채 역할을 해 줬다

내일은 드디어 그리스 꺄~


Λαπλασίεια, Γ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