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드디어 그리스로 가는 날임
아침 가볍게 패스하고 공항으로 바로 감
사실좀질렸거든.
개느림.
사람이 많아서 오래 걸리는 건 그래도 줄어드는 맛이라도 있는데 이건 사람 별로 많지도 않은데 순수하게 한 사람 한 사람이 나무 오래 걸려서 1시간 좀 넘게 대기함
근데 내 차례에는 걍 1분컷 나던데..ㅋㅋ
그나저나 나 처리해준 여자 직원이 되게 차갑고 도도하게 생겼었는데 내 여권 보자마자 한국말 해서 좀 많이 놀람
심지어 잘하더라ㅋㅋ
라운지에서 대충 점심 먹기로
이런 ㅅㅂ
암튼 대충 점심
공항에도 이런 것들이 전시되어 있음
그리스로 가자..
헬라스로 가자..
아테네로 가자..!
지중해가 색이 미치긴 했노
위에서 모니터 나오는 건 처음 보는 거 같음
그나저나 그리스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메이저한 에게항공을 탔는데
음.. 그냥 비행기는 우리나라 저가항공사에서 많이들 쓰는 소형 기종이더라
그래도 승무원들이 ㅈㄴ 그리스적인 미남미녀들이더라
그리스에 가면서 오뒷세이아 읽기
캬~~
지형이 신기해서 찍음
본토가 보인다
아테네 엘레프테리오스 베니젤로스 국제공항 입갤ㅋㅋ
지하철 쭉 타고 신타그마로
TMI) 실제 발음은 신다그마에 가깝다
역 나오니 보이는 그리스 의회
민주주의 goatㅋㅋ
뭔가 경찰이 좀 깔렸다 싶었는데 아오.
숙소 가는 길에 있던 그리스 비극 3대 작가 아이스퀼로스, 소포클레스, 에우리피데스의 흉상
소포클레스는 많이 유명하지
그냥 길 지나가다보면 보이는 유적지
이 나라는 지하철 깔려고 땅 파면 꼭 유물 나와서 뭘 하기가 힘들다던데 ㄹㅇ 널림
알렉산드로스 3세
하드리아누스의 문
시간이 늦어서 문 닫았지만 멀리서 보이는 올륌피아 제우스 신전
숙소 입갤
뷰 미쳤다ㅋㅋ
어디 안 나가고 호텔 레스토랑에서 먹기로
아테네에 온 것을 기념해서 와인 한 잔 하고
새우 파스타
칵테일 하나 시킴
아몬드와 시트러스의 조합이 좋았음
식사 마치고 나옴
곳곳에 기념품샵이 널림
뭐 하나 사고 싶었는데 갑자기 명동 떠오르면서 빨간약 먹어버림.
필로파포스 언덕
소크라테스의 감옥
뉨페 언덕
프뉙스 언덕
캬..
이 동네 사람들은 이런 걸 매일 보면서 산다고?
무사이오스의 묘
다른 곳도 가려 했었는데 내일 할 게 많아서 걍 숙소 가서 쉬기로 함
지연만 안 됐어도 걍 갔을 거 같은데 이미 12시가 넘음.
Λαπλασίεια, Δ
끝.
이번에 신민주주의당이 재집권하면서 나라 살려가는 중이라던데 꼭 가보고싶네요
5일차 보내고 오늘 6일차 할 것들 얼추 다 했는데 걍 개씹레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