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종다니다가 퇴원하고 싶은 잘 들어라
나 시대인재 n재종 8기였고 상반기만 재종 다니다가 

걍 빡쳐서 독재로 갈아탄 놈임
결론부터 말하면 나갈 놈들은 빨리 나가는 게 답이다

재종 있을 때는 하루종일 수업만 처먹으니까 내가 파야 할 거는 손도 못 대고 그냥 밀리고 쌓이고 멘탈만 터지더라


특히 수학 과탐은 혼자 존나 파야 되는데 앉아서 수업만 듣고 있으니 성적은 그대로 노답행

밤마다 존나 공부해도 성적 안 오르고 자존감만 개바닥 찍음

그래서 6평 좆망치고 걍 퇴원 때려버리고 독재 갔는데 처음에만 불안하고. 이후로는 하루하루가 내겐 의미있는 공부였다.

자습시간 늘어나니까 내가 하고 싶은 거 존나 밀도 있게 돌릴 수 있었음 국어는 문법부터 싹 털고 독서 문학 하루 6지문씩 처먹고 수학은 N제와 실모 오답 무한반복,과탐은 개념 싹 다시 갈아엎으니까 성적이 미친 듯이 튀더라


9평 성적표 딱 받는 순간 느낌 왔다

6평이랑 비교하면 딴 인간 됐음 ㅋㅋ

인서울 의대 시야 들어왔고 결국 의대 합격 박았다


재종에서 존버해서 터지는 새끼들도 있긴 한데

나 같은 케이스면 그냥 독재가 신의 한 수다


그러니까 괜히 질질 끌지 말고 자습 부족하다 싶으면 걍 칼같이 나가라. 그리고 뭐든 망설이지 말기ㅡ 그러면 시간만 좆되게 날린다. 한달 조금 남았으니 이제부터는 정리하는 공부에 들어가서 정리하며 차분히 보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