념을 보고 오랜만에 예전 고닉들 생각이나서 글 남겨본다.


03을 비롯한 장수생들 모두 고생했다.


나는 03이면서 입시 실패한 사람으로 가끔 물2갤이나 들락거리는 망령이다.


장기간 입시(실패)하고 대학에 다시 돌아와서 학교를 다니니, 그냥 어느 순간부터 내가 허상을 쫓고 있는거 같더라.


나는 고학벌 대학원에 진학하고싶어서(설카) 입시를 시작했었는데, 막상 대학에 오고나니 내가 대학원 채질이 아닌걸 알았음.



그냥 뭐랄까


여러번 도전했는데 본인이 정신적인 질환이 있다

그러면 그냥 올해 마무리 짓고 학교를 다니는거로 하자.


이게 말입니다.. 입시 중독이라는게 있다..

저는 몸이 아파서 반 강제적으로 그만 뒀는데(정신포함), 막상 또 학교를 다니다보면 새로운 시각도 보이고..


입시 중독에 빠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게 본인이 학원업에 진출할거다!가 아니면 계속 입시를 치는게 뭔가 정체된다고 생각하지 않냐?

나는 그래서 계속 입시하면서 나를 갉아먹었던거 같음.. 아 이거 하고싶고 저거도 하고싶은데 입시를 내가 n년째 하네,, 이런느낌인거지..


그냥 이 시험은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빨리 뜨는게 정답이다..

심심한 위로라면 학벌이 정말 엄청나게 큰 위상을 가진다고 보지도 않는다. 모든것은 자기하기 나름이 아닌가 싶다.


실패해서 너가 그딴소리 할수있는거 아니냐고 반문한다면 그럼 너 생각이 맞는거로 ...


무튼 고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