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학 돌아가는 꼴 보면 답 이미 나와 있다
종합대들 전부 교육부 눈치 보면서 무전공 전공자율선택제로 슬슬 갈아타는 중임
겉으로는 선택권이니 융합이니 포장하는데 실상은 학생 줄어드니까
복수전공 전과로 학기 늘려서 등록금 더 뽑아먹겠다는 거임
문사철은 졸업하면 바로 백수되니까
공대 졸업장 하나 쥐여줘서 연명하게 만드는 구조임
그래서 문과로 입학해서 학점 관리 좀 하다가
복전이나 전과로 공대 타는 게 이제 기본 루트가 됨
전혀 특이한 루트 아님
의약계열은 라이센스 있어서 이런 장난 못 치는데
공대는 그런 거 없으니까 대학 입장에선
졸업장 찍어내기 제일 쉬운 장사임
앞으로도 공대 졸업장 계속 뿌릴 거다
결과는 뻔함
공대생 숫자는 미친 듯이 늘어나는데
내용은 점점 얇아짐
이제 명문대 공대 학사 하나로
연봉 오를 거라 기대하는 시대 아님
특히 문과 베이스로 넘어온 애들
물리 들어가는 과목 본능적으로 피함
학점 갈릴까 봐 회로 전자기 고체물리 이런 건
최소 이수만 하고 졸업장만 따서 빠짐
그래서 전공 학점도 얕고
심화 경험도 없는 무늬만 공대생이
대량 생산되는 구조가 이미 완성됨
이 상황에서 순수 이과 출신이
학사로만 버티겠다는 생각하면 솔직히 답 없음
이제 공대 학사는 무기가 아니다
누구나 하나씩 들고 나오는 기본템 됨
차별화하려면 전공 깊이로 찍어눌러야 함
복전 공대생이 학사 따는 동안
순혈 공대는 석사 끝내고
걔들이 석사 고민할 때 박사 트랙 타는 게
가장 깔끔한 해법임
전공 선택도 중요함
물리 깊게 들어가는 전공은
문과 베이스 애들이 제일 무서워해서 비게 됨
반도체 전기전자 소자 회로 고체물리
이런 데가 딱 그 포인트임
학점은 좀 갈려도
R&D 가면 체급 차이 바로 드러남
요즘 다들 융합 타령하니까
부전공으로 기계나 컴공 하나 얹는 건 괜찮음
근데 중심은 무조건 하드한 주전공이어야 함
얕은 융합은 복전 공대생도 다 한다
깊은 전공 위에 얹힌 융합만 의미 있음
현실적으로 문과에서 넘어온 애들
입사하면 R&D보단
운영 관리 서포트로 빠지는 경우 많음
차별이 아니라 구조 문제임
전공 깊이가 다르니까 역할도 갈릴 수밖에 없음
앞으로 공대생은 넘쳐난다
근데 제대로 판 공대생은 더 귀해진다
학사에서 멈추지 말고
물리 피하지 말고
어려운 심화 전공에서 도망치지 마라
남들 천천히 갈 때
더 빨리 더 깊게 들어간 놈만
끝까지 살아남는 구조
이미 만들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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