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포문을 열어보면 나는 중학교때 전과목에서 틀린 개수가 한 손으로 셀수 있는 아이였음.

그래서 자연스럽게 특목고/영재고 진학을 생각하게 되지만 그냥 일반고 가서 양민학살을 하자는 병신같은 결론에 이르게 됨.

(이때 우울증이 좀 쎄게 와서 기숙사를 피하려는것도 있었음)

그리고 바로 고등학교에 진학하니 내신은 3점 초반대를 찍게 되고, 모의고사는 올 1등급이 나오는것임. 그래서 나는 그때부터 바로 정시파이터로 전향했어.


1학년때에는 미적분을 독학하고, 수학과 물리의 아름다움에 빠지게됨! 사실 중학교때에도 이과 성향이 있었는데 이때부터 이과성향이 매우 두드러지게 됨.

2학년에 들어서니 선택과목을 정해야했는데, 나는 이과형인간이라서 사탐은 공부하는게 재미가 없고, 남들 다하는 1과목을 하기에는 가오가 이빠이 상하기도 했고 워낙 물리를 좋아했기에 5월에 물2를 고르게 됨! (당연히 돌아가면 배빵을 때려서라도 말림) 2학년때에는 내신을 완전히 놓아서 내신이 6점 후반대가 나오게 됨. 이제 완전히 정시 파이터의 길로 접어들었는데, 남은 한 과목을 뭘로 해야할지 모르겠는거지?

그래서 다양한 과목의 후기를 찾아보는데, 물2지2가 아주 시너지가 좋다고 하는거야! 그래서 이거다 싶어서 10월에 지2를 시작했지.


이제 대망의 3학년.. 3학년을 들어오기 전에 갑자기 홍대병에 걸려서 3월부터 기하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음

3월부터 모의고사 성적을 한번 다 첨부해볼게


3월



탐구는 투과목을 선택 못해서 그냥 물1지1으로 응시함. 수학 92점으로 기하선택의 순탄한 시작을 알렸지


5월


국어 수학을 그리 잘 보진 못했지만 그동안 공부한 투과목의 첫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냈어. 물론 표본이 현역이긴 하지만!!



6월


대망의 첫 평가원 시험. 원래 못했던 영어 4등급을 빼면 매우 만족할만한 성적을 받아버렸지. 이때 나는 내가 서울대를 갈 수 있을줄 알았어.. 그동안 선택과목이 병신같다고 한 친구들에게 증명한 시험이라고 볼 수 있어.




7월


7월 역시 국어 영어 빼곤 모두 1등급을 받으며 만족했지. 이때부터 살짝 더워지기도 하고 긴장이 풀려서 공부를 완전 놔버려!!




9월


9월. 그냥 좆망. 이때 풀이나 실수들을 보면 머리에 총맞았는지 의심이 되는 수준의 상태였어. 6모로 상향지원했던 논술의 라인을 낮추게 된 계기가 됐어.(이게 나를 반쯤 살림)



10월




10월은 그냥 평타정도로 본것 같아. 이때부터 다시 마음을 잡고 열심히했어 이때는 영어때 자지 않고 풀었더니 2등급이 나왔어!






수능


국어때는 조금 떨렸지만 수학을 좆박고 마음이 편안해지며 영어부터는 그냥 봤던것 같아.

그래서 그런가 긴장을 했던 국어가 가장 잘나왔고 나머지는 음....그냥 좆됐어!




수능을 이렇게 봐서 논술 4개(고려 카톨릭 의대 한양 서강)가 최저떨이 돼버리고, 연대는 그냥 노예비광탈을 받아버려.


사실 한양대를 엄청 잘봤는데 수학 1점차이로 최저를 못맞춰서 존나게 아쉬웠지.


그래도 경희대를 논술로 최초합했어!




그래도 나는 대깨스카이이기때문에 화작확통사문생윤으로 돌리고 걸어놓고 강대퀘타(장학)에 들어갈것 같아!



경희대학교도 사실 엄청 좋은학교지만 나는 스카이를 염원하고 있기때문에 아마도 재수학원에 들어가서 후회없이 열심히 할것 같아.


현정훈 들었는데도 물2 4등급인 저능아라도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줘 ㅎㅎ



긴 글 잘 읽어줘서 고마워! 질문있으면 편하게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