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폐한 자짤로 자신의 심정을 드러내 듯이 쓰고

사랑을 인터넷에서 받고 싶어 
처음으로 돌핀팬츠 여장 하고 갤에 올리더구나..

그때 근육이 너무 보이니까 남자처럼 보인다 하니

그 다음엔 다리를 살짝 오므린 채로 다리 앞 면만 찍어
자신의 여성성을 어필하려 하고..

이젠 그것도 관심이 식어가니 자신이 머리띠 한 사진을
폰으로 얼굴을 일부 가려 
“나 손 예뻐요.”
라고 말 하는 것 처럼 올리더니

이젠 누가 싸이버거 좀 준다니까 
냉큼 여장 한 사진을 올리더라

돌핀 팬츠를 입고 검은 스타킹을 입어
바닥에 발 뻣어있는...

그렇게 올리고도 전만큼 그 뜨거운 관심을 못받으니까
더욱 받고 싶어
“나 창녀가 된 기분이야..”, ”싸이에 몸을 팔았어“
라는 식으로 갤 화력이 더 올라가길 기대했고

갑자기 어느 순간에 자신 자체가 떡밥이 되면서
너무 많은 관심을 한번에 받아버리니까
몇 일 간 잠적하다 사이에 다시 왔고..

그때 왔을 때 너가 말한 하소연들을 기억하고 있다

맨날 아닌 척 하면서 “나 안좋아하는 척 ㄴㄴ”이러고..

벡터야.. 너가 그럴 때 마다 가슴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