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도 모르고 

감히 죽은자를 되살려서

어머니의 따뜻함을 찾으려고 하는 녀석들 중에


한 명은 설 수 있는 다리와 하나뿐인 가족을 잃고

다른 한 명은 몸 전체를 빼앗겨서 따뜻함을 느낄 수 없게 되었지


아이를 되찾으려 한 자는

다시는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몸이 됐고


나라의 미래를 보려던 자는

시력을 빼앗겨서

이제 그 미래를 볼 수 없게 됐다


인간이 자만하지 못하도록 적당한 절망을 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