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크기의 부는 많은 경우에 명예의 상대적인 결핍을 느끼게 만듭니다.

학벌도 그 중 하나죠.

이것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다른 선진국에서도 그렇습니다.

"진짜 부자들은 학벌이나 교육에 신경 안 쓴다"라고 말하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그런 잘못 알려져 있는 사실과 달리

10단계 이상의 부자들도 학벌에 집착하고 교육에 집착합니다.

중간에 영 안 돼서 포기를 할지언정 일단 돈, 시간 등 상당히 큰

기회비용을 쏟아부으며 시도해 보죠.

가난한 사람에게 학벌은 종종 신분 상승을 위한 도구지만

부자에게 학벌은 빈 곳을 메우기 위한 도구에 가깝습니다.

그것이 없어도 사는데 지장은 없지만

그것이 없으면 뭔가 허전한 것이죠.

큰 틀에서 인정받고 싶은 욕망, 명예 같은 것들과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