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남고라 풀 게 초딩 썰밖에 없네요 크리스마스에 풀 정도는 아니라 그냥 올림ㅇㅇ
일단 본 내용 들어가기 전에 내 배경?을 먼저 말하고 시작함
일단 우리 부모님께서 태권도 체육관/학원을 하셨었음
그 덕에 인싸 성격이 아니었음에도 동년배나 한참 나이 많은 형누나들이랑도 많이 친했었음
규모도 나 초딩 때까지만 해도 입시학원 제외하면 우리 지역에서 많이 큰 편이라 학교에서 좀 메이저한 애들은 거의 우리 학원이나 체육관을 다닌 적이 있었고 나를 모르는 애는 거의 없었음 그리고 원장님, 관장님 아들 뭐 이런 것도 있고 키 크고 성격이 잼민이같지 않아서 그랬는지 애들이 나를 잘 따랐음
아래 내용 이해하기 편하라고 써 둠 이제 썰 시작한다 등장인물이 좀 많아서 A, B.. 이렇게 이름 붙여서 말함
초5 수학여행 갔을 때였음
저녁 먹고 자유시간에 수학여행 국룰 진실게임을 조지는 중 친구 A가 걸림
질문은 처음부터 계속 좋아하는 여자애였는데 얘는 B라는 애를 좋아하는 게 이미 알려져서 무난히 넘어감
다시 게임 재개하고 쭉 가다가 내가 딱 걸렸음
애들이 보통 없다고 하면서 대충 넘기려 하거나 누구 이상한 애 한 명 부르잖아? 나도 원래 그랬었는데 마침 나도 B에게 관심이 있어서 그랬는지 나도 B가 좋다고 말을 해버림
근데 이 새끼들이 말 듣자마자 존나 흥분해서 소리 지르면서 여자애들 방으로 달려가는 거야 그 선두가 A였음 ㅅㅂㅋㅋ
마침 슨상한테 딱 걸려서 여자애들은 아직 모르는 상태였는데 다음날부터 천천히 퍼지기 시작함
이때부터 씨발 괜히 입을 놀렸다 싶었다ㅋㅋ
그러다가 마지막 날 밤에 캠프파이어를 하면서 부모님께 편지쓰기를 함
줄 설 때 남자 가나다, 여자 가나다순으로 섰는데 나랑 B가 둘 다 ‘ㅎ’으로 시작하는 성이라 운 좋게도 내 옆에서 편지를 썼음
이제 교관이 편지를 하나씩 읽으면서 신파극을 펼치는데 여자애들이 하나둘 울기 시작하고 B도 울기 시작함
교관이 옆에 짝꿍들끼리 서로 위로해주라고 해서 B랑 서로 토닥토닥해주고 기분 좋게 자러 갔었음
그 전후로 B랑 몇 번 접점이 있었는데 내가 고백을 한 건 아니어서 그런가 걔가 그 말을 꺼내진 않더라
이제 일상으로 돌아와서 다시 학교에 다니는데 나랑 A, B 사이에서 묘한 기류가 형성됨
A 이 새끼가 멍청해서 그런지 수학여행 때는 소문 내려고 하더니만 시간 좀 지나니깐 라이벌이라는 걸 깨달았나 봄ㅋㅋ
우리 반이 2주에 한 번 자리를 바꾸는데 무조건 남녀 짝꿍으로 앉아서 남자가 먼저 앉고 여자가 앉거나 그 반대로 앉는 걸 반복했었음
이제 자리 바꾸는 날이 오고 B가 먼저 자리를 정해서 앉았음 이제 남자가 자리를 찾아가면 되는데 나랑 A가 둘 다 B 옆자리로 감
그래서 이제 가위바위보 하자고 말이 나왔는데 어떤 애가 B가 선택하라고 함ㅋㅋㅋ
B가 나를 선택을 해서 짝꿍이 되고 나보다 먼저 구애하던 A는 팽 당했음
그날 학교 끝나고 집 가는 중에 우리 학원 다녔던 C가 말을 걺 대사까지 기억나는데
“물붕아 너 B가 좋아?”라고 함
얘가 우리 학원을 유치부 때만 다니고 초등학교 입학하고 5학년 때 처음 같은 반 된 거라 5~6년 동안 별 접점이 없었고 교실 내에서도 종종 자잘한 대화밖에 없었는데 갑자기 저런 말을 해서 좀 당황했었음
그냥 뭐 그런 것 같다고 말하니깐 잘 가라고 하고 헤어짐
이후 며칠 대화가 없었고 그동안 B랑도 별 진전이 없었음 (내가 은근히 소심한 면이 있어서 고백을 계속 안 했었음ㅋㅋ)
그러다가 어느 날 C가 나한테 고백함
지금 생각하면 존나 후회되는데 병신같이 내가 그때 B가 좋아서 미안하다며 찼음
어사 될 줄 알았는데 얘가 나한테 평소처럼 대해서 그냥 잘 지냈었음
그렇게 몇 주 지내다가 보니 B한테 있는 관심까지 사라져 버림
그래서 언젠가부터 짝꿍도 안 하고 평범하게 지내다가 전혀 그런 티를 안 보였던 D가 나한테 고백함
아 참고로 D는 얘임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physics2&no=62362
일단 얘는 완전 내 스타일이 아니라서 바로 차버림
근데 C를 제외한 사각관계가 천천히 소문이 퍼지면서 담임한테도 고로시당했음ㅋㅋ
이렇게 해서 아무런 승자도 없는 5각 관계가 끝나버리
는 줄 알았는데 아직 남았다
고등학교 입학하고 1학년 초반에는 한창 야자 하는 재미랑 째는 재미로 학교에 다녔었음
그날도 야자를 째는 날이었는데 집 가는 길에 지하철역 앞을 지나가다가 C를 만남
난 귀찮아서 아는 척 안 하고 지나가려고 했는데 걔가 말을 걸더라
대충 인사하다가 치킨 주문한 거 올까봐 빨리 가려고 했는데 걔가 카페에 가자고 하는 거임
근데 ㅈ찐따같은 내가 그날따라 정신이 나갔는지 거기서 “나 치킨 시켰는데 먹을래?” ㅇㅈㄹ을 함ㅋㅋ
걔 표정이 약간 당황한 거 같았는데 암튼 집 가서 같이 맛초킹 먹었던 걸로 기억
분위기가 매우 무르익었어서 좀만 적극적으로 갔으면 바로 ㄱㅂㅇㅅ했을 거 같은데 거기서 븅신같이 그냥 보냄
이후에 과학대제전 부스 운영하다가 B 한 번 만나고 D한테 디엠 종종 오는 거 빼면 접점이 없음
지금 생각해보면 C가 제일 예쁜 거 같고 좋은 애였는데 연락을 하고 싶어도 번호도 없고 페북도 안 하는 거 같아서 어떻게 연락을 못함
지금도 종종 생각나는 앤데 계속 아쉽더라 하ㅋㅋ
그 고닉의 그 썰을 들은 이후로 여친 사귀고 싶은 욕구가 계속 솟구치는데 걔랑 연락 닿으면 바로 고백할 거 같다
쓰다보니깐 힘들어서 대충 씀 노잼인 거 같은데 쓰느라 힘들었으니깐 그냥 올린다
굿
인복을 걷어차네
그래서 존나 후회 중
중간에 A가 남자에서 여자로 바뀐거임? B잘못쓴거냐
아 잘못 썼네 수정함
링크 비추수 개웃기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