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옛날에 좋아했던 A가 있는데 지금은 B를 좋아함-먼저 말하는게 맞는 거 같아서


A같은 경우에는 내가 중2까지 좋아했었고 

B는 중3부터 좋아하는 중인데


B랑 친해지면서 어쩌다보니 내 페북을 보고서는

내가 A를 좋아했다는 것을 알아채더라?

근데 그때야 뭐 친해질 기회라고 생각하고

맞다 그러고 지금도 좋아한다고 했었음

A랑 B랑 친했거든


그러더니 B가 할 게 없었는지 날 계속 부추기는 거야

이게 아무리 생각이 없다 하더라도 옆에서 뭐라뭐라 하면

없던 마음도 생기는 거 아냐


그래서 어쩌다보니 다시 A를 좋아하게 됐는데

내가 정확히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크리스마스때 고백박음 A한테

이때 애들이 되게 뭐라했는데

당시 나는 중2때까지 찐따였다가 갓 일반인 된 상황이어서

연애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아예 몰랐던 나머지

그냥 썸도 안타고 연락 좀 하는 사이였는데 고백박은 거였음

지금 이유를 추측해보자면 내가 어떻게 하면 연애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해

B랑 많이 얘기했는데 그걸 A랑 많이 얘기한 걸로 착각을 일으켜서 

혼자만 친한 상태가 아니었을까싶음


암튼 그렇게 크리스마스때 차이고 엄마한테 괜히 짜증내고 그랬는데

A는 다른학교가고 B는 같은 학교임

근데 B랑 뭐 인사나 연락은 하는데 애가 딱히 관심이 없는 거같음ㅠㅠ

사실 1학년때 내가 여자랑 갠톡하면서 '성적이 운지'했다고 해서

엄청 물고 뜯기고 당했는데 이거랑 연관있을 거 같기도 하고...

B랑은 과목이 달라서 3학년때도 다른 반일 텐데

어떻게 지내는게 좋을까?


내가 적극적으로 쉬는시간마다 다른애 보러 온 척 걔네반에 가서 치근덕거릴까?

아니면 그냥 인사만 하고 카톡만 좀 하는 사이로 지낼까?


솔직히 말하면 뭐 지금보니까 신세한탄하는 거 같긴 하네

그래도 경험있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좀 알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