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physics2&no=49436&exception_mode=recommend&page=27




힘든거 안다.


나도 찢어질듯이 가난하다.


기초생활수급자 중에서도 최하위 급여자다.


집에 식물인간상태에서 눈만 뜨는 장애인도 있고.


부모님도 돌아가시고 한 분만 계신다.


알콜중독자 부모님 밑에서 뒤지게 맞으면서 컸고


내 몸 심장에도 지병 달고 산다. 보험 가입도 이제 안된다.


작년에는 수험생활 하다가 집도 불나서 없어졌다.


윤갤 작년에 한 사람들은 봤을거다.


원망스럽냐고 물으면 별로 원망 스럽지 않다.


사람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한다.


ㅈ같은데 별로 개의치 않고 살고 있다.


초등학교 4학년 무렵엔 부모님 이혼으로


내 양육권 가지고 큰집과 엄마 법정 싸움으로


엄마는 돈도 없는데 빚지고 몇천만원 주고 날 데리고 왔다.


내가 뭘 알겠냐 나이먹고 알게되었다.


그래서 급식시절 밥은 사회복지재단에서


도시락 주는데 맛없는 건강식 우걱우걱 먹었다.


아웃백 존재하는지도 몰랐다.


인생 기구하다면 기구한데


난 내 자신을 비참하다고 생각안한다.


매일 웃을려고 장난친다.


다큐에서도 슬프게 프레임 잡는걸 싫어한다.


즐겁게 사는 모습보다 슬프고 공감분위기를 잡는걸.



이외에도 너가 쓴 글과 공통점 많다


자전거도 어디서 고물 가지고 오시기도 했다.


물론 내가 고쳐서 잘 탔다. 자전거점가서


타이어 튜브 분리일 하면서 부품 얻어서ㅋㅋ


대형마트에서 할인도 직접 당해도 봤다.


쪽팔리긴 하다. 인정한닼


근데 뭐 어쩌겠냐 그러고 싶었을리가 없지


부모님이랑도 대판 싸우고 몇주일 넘게 말 안한적도 있다.


근데 그럴때마다 그래도 부모님이라 결국 양보한다.


아무리 밉고 해도 지금 날 낳아주셨으면 된거다.



더 많은 내용있긴한데 위에서 말했듯이


난 불쌍한 프레임 싫어한다. 이런이야기도


잘 안꺼내고 집 탔을때도


"우리집 불쏘시개 든든하네" 말하고 웃었다.



꼰대새기처럼 너한테 뭐 달라져라


이런거 말 안한다.


딱 하고 싶은말은  그 ㅈ같은 분노와 증오


잊지말고 공부해라.


그리고 디씨가 맵고 ㅈ같긴한데


하소연 하고 싶을때는 해라 그렇게 나쁜 사람들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