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과영은 대학교처럼 졸업요건이 명확하게 정해져있고, 그 요건 안에서는 본인이 원하는 과목들을 자유롭게 들을 수 있다
위 표는 한과영에서 개설되는 자연계열 과목들인데 저거 다 듣는건 불가능하고 심화선택은 본인이 관심있는 전공 하나만 골라서 듣는 편임
한과영의 가장 좋은 점은 마음에 맞는 6명만 모이면 특강과목 형식으로 어떠한 주제의 강의도 개설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전담교원 선생님들이 전부 박사학위 소지자라 웬만한 대학교 전공과목은 다 열린다고 보면 됨
우리땐 현대대수랑 위상수학 전공하셨던 분이 계셔서 현대대수특강이랑 위상수학특강이 열렸고 난 현대대수특강 마지막학기에 들었다.
(필자의 6학기 성적표 중 일부. 난생처음 C라는 학점을 받고 대학교가서 수학을 복수전공하겠단 다짐을 하게 된다...)
수강신청 시즌이 되면 본인이 다음학기에 듣고싶은 과목들을 쭉 골라서 신청하게 된다. (특강과목은 미리 선생님과 과목 개설 조율해야함)
그러면 전산실에서 3개학년 모든 학생들이 본인이 듣고싶은 과목들이 겹치지 않을 수 있는 최적의 시간표를 만들어냄 ㅋㅋㅋㅋ
(필자의 6학기 시간표. 보통 3학년때는 널럴하게 18학점 내외만 듣는 편이다. 물론 1학년때 30학점 넘게씩 들어야 여유로운 3학년생활이 가능해짐)
시간표 산출하는게 시간이 진짜 오래걸린다던데 나 다니던 3년동안은 문제없이 시간표가 다 산출됐다. 그것도 전부 저녁먹는 시간 전으로 꽊꽊 눌려서 나옴
보통 대학교에선 일단 개설되는 과목의 시간들을 미리 짱박아두고 '너네들이 시간 안겹치게 알아서 골라' 이런식이잖아? 근데 한과영은 이런식으로
학생들이 과목을 먼저 신청하고 시간이 나중에 정해지는 형식임. 전교생이 500명이 안되니까 가능한거같다
와 ㄹㅇ 한번 경험해보고 싶은 시스템이네
그냥 대학 아니노
지리노... - dc App
최종학력 고졸이어도 되니깐 한과영 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