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음악을 잘모르고 중학교 때 학교시험 치르려고 잠깐 주워들은 게 전분데요.


그때 막연하게 외웠던 걸론 장조는 밝고 경쾌하고 신나는 곡이고 단조는 쓸쓸하고 슬픈 곡이라고만 외웠거든요.


장조는 도레미이고 단조는 라시도라 그런 느낌을 준다는 지금 생각하면 뭔지 이해 못 할 이상한 암기를 했는데요.


여튼 그래서 막연하게 안녕디지몬이란 곡이 단조라고 생각했었단 말이죠? 들어보면 뭔가 쓸쓸하고 슬픈 느낌이 들어서요.


근데 장조래요. 제가 이상하게 느끼는 건가요?


제 느낌이 이상한 건지 궁금해서 챗지피티한테도 물어봤는데


얘는 악보 볼 줄 모른대요.


그냥 곡이 느리고, 반복되고, 가사가 슬프고, 슬픈느낌을 주는 화음을 쓰면 그런 느낌을 줄 수 있다고만 해요. 안녕디지몬이란 곡이 어떤 기법을 써서 슬픈느낌을 주는지는 분석을 못 해주고요. 악보 볼 줄 모르니까요.


피갤러님들은 제게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저는 왜 안녕디지몬을 들으며 슬픈느낌을 받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