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을쯤 되서 자취하고 싶어요
그때가 되면 피아노를 하나 사고 싶고요
추천받으러 여기갤에 올수도 있습니다
이루마 곡이 전 참 좋더라고요
초등학교 2학년때인가 피아노 1년은 했나 못했나 하고 그만뒀는데
성인 된 후로 너무 아름답다 느끼고 올해는 꼭 피아노를 갖고 싶군요
한 50만원 정도 되는걸로 헤드셋만 있는 전자피아노면 상관없어요
피아노가 잘 쳐지고 잘 들리기만 하면 되니까 난 피아노를 갖고 싶은 거니까
난 피아노를 사랑해요
피아노를 많이 치다가 무뎌져 피아노에 대한 마음이 누구나처럼 약해지겠지만
취미로 즐기면서 칠거라서, 너무 질리면서 치진 않을거고 나에게 들려주고 싶어서 치는거라서
그래도 오래 칠 수 있겠죠
훌륭한 클래식 곡도 있고 랑랑이나 일본 연주자들 거장들이 많다는 것도 알지만
저는 그냥 가끔 이루마님거 곡을 치는게 듣는게 참 좋더라고요
제가 양손으로 피아노를 못치는데 딱 하나 쳤던게 이루마님 곡 하나가 너무 좋아서 동요도 양손으로 못치면서 그것만 연습해서 그것만 칠 줄 알아요
지금은 많이 까먹었는데 자취하면 전자피아노 하나 사고 이루마 곡 전집 악보도 하나 사서 그냥 가끔 연주하고 싶어요
20후반이지만 낭만이 다 죽어갔는데
피아노는 그런 걸 떠올리게 하는 거 같아요
화이팅. 저도 스물에 시작했어요. 한참 열심히 치다가, 삶에 바빠서 또 쉬었다가, 그래도 그렇게 벌써 꽤 오래 왔네요
여기 갤은 정신병자들밖에 없으니까 그랜드피아노갤로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