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 얼굴은 온 얼굴에 여드름이 꽉 차있는 상태임 
그래도 빨리 복구하고 싶어서 식단관리랑 생활습관 등등
나름 열심히 관리하는 편임ㅇㅇ
오늘 학원을 갔는데 쌤이 1월 수고했다고 피자랑 치킨을 사줬음
반 구성은  남자2명 (나 포함), 여자 5명임
나만 다른 고등학교인데 수업과정이 똑같아서 같이 수업들음
(나머지 6명은 다 같은 고등학교) 
그래서 나는 애들이랑 그렇게 친하진 않음 ㅇㅇ
하여튼 진짜 죽어도 마스크 벗기 싫었는데 나 혼자 안 먹기도 뭐해서
최대한 고개 푹 숙이면서 피자 1조각, 치킨 2조각만 먹음
꽤 오랜만에 기름진 음식을 먹어서그런지 너무 맛있었는데
피부 생각해서 조금만 먹었음
다 먹어서 화장실에서 손 씻고 다시 교실에 들어갈려고 했는데
살짝 열린 틈새 사이로 애들이 웃으면서 서로 재밌게 얘기하면서
먹고있는게 들리길래 걍 눈치껏 빠져있는게 좋을거 같아서
교실 문 밖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폰질이나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내 얘기가 들리길래 궁금해서 걔네들 대화내용을 들어봤는데
“쟤 대가리 숙이고 먹는거 봤냐 ㅋㅋ”,”옆에서 보니까 개역겹던데ㅋㅋ”
“아 얘기 꺼내지말라고 입맛 떨어지네 씨발”
토씨 하나 안틀리고  저렇게 말하는걸 내 귀로 들음
충격을 세게 받았는지 내 심장 뛰는 소리가 들리더라..
그래서 그냥 아무 생각없이 계속 가만히 앉아만있다가 얘기 다 끝난거 같길래 조용히 들어가서 가방만 챙기고 바로 집 감
집 가는길에 하염없이 눈물이 계속 나더라
내일도 그 악마같은 새끼들이랑 수업해야하는데
병신같이 집 와서도 방구석에서 울고만있는 내가 한심하네..

어디 말할데도 없어서 여갤에다가 하소연이라도 해봤음..
너무 두서없이 글 써서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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