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ceb8571b3836df339e884e14e9f2e2d5464a17b5ccb6dbe3223f340

원래 친구여도 걔 피부에 대한 얘기는 인격적으로 모욕을 줄 수 있으니까 잘 안하잖아 그냥 좀 심한 애 있으면 아무래도 호감이 떨어지니까 거리를 두거나하지

난 원래는 사소하게 여드름 한 두개 나다가 군대 와서 얼굴 씹창난 케이스인데 그거 보고 어느날 선임이 얘기를 하더라고 피부과좀 가보라고 자기 다니는 피부과를 소개해주는거야

집도 가까우니까 휴가때 한 번 가봤는데 진짜 좋더라고 원래 병원 가면 그냥 진료 존나 대충했었는데 여긴 막 관련된 책 펴서 설명해주고 처방할 약도 하나하나 보여주고 바르는 방법도 설명해주고 이것저것 화장품 샘플도 주면서 쓰다가 맘에 들거나 화장품 쓸거없으면 다음에 와서 사서 쓰라고 하더라고

아무튼 거기서 처방 받고 약 먹으니까 한동안 존나 고생하긴했는데 그 이후로는 확실히 나았음..

거기 간지 이제 1년되가는데 이젠 약 안먹고 안발라도 여드름 안남

흉 좀 남은건 다른 사람에 비하면 티도 안나고 롤링성이라 레이저는 큰 효과도 없을거같아서 그냥 살려고

오늘도 세수하고 로션만 바른 다음 무지성피자랑콜라섭취하고 부랄벅벅긁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