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보인 우리에겐 허락되지 않는 일상..
평생의 꼬리표로 흉터가 있기에 늘 거울을 보면 죽고 싶다
하지만 흉터때문에 죽을 수는 없을 거 같다. 만약 내가 스스로 죽는다면 고작 여드름 흉터로 죽은 멘탈 약한 사람이 될 테니까..
그래서 자다가 아니면 교통사고로 죽고 싶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다른 이유로 죽는다면 최소한 불운한 한 사람의 짧은 인생으로 기억될 수 있지 않을까
여드름 갤러리에 있는 사람들에게 힘내라는 말은 못하겠다. 어떤 희망찬 얘기도 힘이 될 수 없다는건 내 자신이 너무나도 잘 안다. 막상 희망을 가지더라도 거울을 한 번만 본다면, 햇빛에 한 번만 나간다면 그건 절망이 되기에..
그저 울자. 한없이 울다보면 지쳐서 잠에 들어 잠시나마 생각을 돌릴 수 있으니 그렇게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가는게 우리 곰보들의 인생이니..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너무 공감된다
특히 막줄
나는어떡해
생각해보면 나 포함 곰보 피부들 인생 진짜 불쌍하다
남들은 평생에 걸쳐 추억할 찬란한 인생의 리즈시절 10대 20대를 대인기피증 우울감으로 보냄 대부분의 사람들은 젊은시절 여행다니고 연애했던 과거사진보면서 추억에 잠기겠지만 우리 같은 곰보들? 사진도 없음ㅋㅋㅋ 씨발ㅋㅋ 죽고 싶다
나는 이 피부로 어떻게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지
한숨만 나온다
명문이네 나도 잠이나 잘련다
진짜 똑같구나.. 곰보들의 마음은. 100프로 공감하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