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여붕이들아
술 먹고 들어왔는데 보니깐 곧 이소 100일차더라고? 며칠 남았긴 한데 그때는 바쁠 거 같아 지금 쓰는거야
먼저 난 중1때부터 여드름 인생이었다. 당연히 념글급이었고 주변 지인중에 제일 심했지. 근데 뭐 딱히 인생 사는데 지장이 없어서 피부에 크게 신경쓰지 않았어
그렇게 중고등학교 졸업을 하고 대학을 갔다가 군대를 전역하고 복학을 했다. 뭐 여기까지 사는데 누가 내 피부에 대해서 얘기해도 딱히 거부감이 었었어.
하지만 때는 2021년 12월 중순쯤 여드름 갤러리라는 곳을 처음 알게 됐다. 어떻게 알게됐냐면 난 내가 피부가 안좋아도 여자랑 잘 지내고 딱히 이성관계에 대해선 문제가 없었어. 헌데 정말 내 스타일이고 좋아하는 여자가 있었는데 어떻게 잘 안되가지고 처음으로 내 피부때문인가? 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여드름 관련 검색을 하다가 입문하게 됐다.
그렇게 그때 찍은 사진이
이건데 당연히 념급이고(중고딩땐 더 심했다.) 진짜 처음으로 사진 찍어서 봤는데 ㅈ같더라고.. 이땐 또 마스크 시대라 괜히 가리고 싶어서 가린 것 같이 마스크를 내리면 의식하게 되더라고,... 여자랑 잘 안됐지만 크게 문제삼지는 않았어 하지만 이시기엔 또 방학이어서 생활패턴 씹창나고 술도 마시고 음식도 뭐... 막 먹었지 (돼지는 아님) 여드름 갤러리 눈팅만 하면서 나보다 심한 사람도 있고 안 심한 사람도 있지만 다같이 힘들구나라고 느꼈고 그냥 이런 씹창 피부로 살았다.
그렇게 2022년 대학을 다니다가 결정적으로 이소티논을 먹고 내 피부를 완전히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된 계기가 있다
저기 날짜 보이지? 2022년 10월26일 전공 과목에서 발달장애 어린이 관련해서 조별로 봉사를 갔다오라는 과제가 있어서 갔다가 정말 내 스타일 여자애를 만나서 말도 걸고 이 여자애도 내가 괜찮았는지 일방적으로 누구 번호만 주는게 아니라 서로 교환을 했지 (당연히 코로나라 마스크를 끼고 있었음)
그렇게 만나서 영화도 보고 데이트도 하다가 카페에서 마스크를 벗었는데 이 여자애 느낌이 안좋더라고 ㅋㅋㅋㅋㅋㅋ 나라도 그랬겠지만 ~~ 그래서 이후로 쫑나고 연락은 못하게 됐지
이때부터 결심을 했다. 시발것.. 억울해서라도 피부 좋아져야겠다고... 피부 좋아도 이런 결과라면 받아들이자. 그렇게 다시 여갤에 들었갔다가 이소관련 글을 좀 보게 됐다. 뭐 부작용도 이런저런게 많더라고 그래도 시팔 피부 좋아지고 보자는 마인드가 커서 이소 처음 먹을때 찍었던 사진이 이거야.
저번에 찍었던 것 보다는 괜찮아졌는데 그래도 색침 + 염증 심했지... 그렇게 하루2알씩 꾸준히 먹다가 현재는
거의 100일차야 색침은 모르겠는데 확실히 여드름은 진짜 안나더라....
술먹고 여드름 엠창인생 산 여붕이 글좀 써봤다. 분명히 나보다 심한 사람도 덜 심한 사람도 있을거다.. 하지만 다 힘든 마음은 똑같을거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다들 화이팅 하자 물론 난 이소 꾸준히 먹을거다 !!
+내가 느낀 부작용 안구 건조함,입술 다 틈, 코 건조 근데 시간 지나면 다 익숙해짐 처음엔 좀 아파..ㅋㅋㅋ
밑에 목에 따개비 달린 친구도 있는데 다들 힘내자
글 읽어줘서 고맙다ㅎㅎ 힘내자
근데 옆머리에 꼬추털이자라노?
저거좀어캐 해바라좀
ㅋㅋㅋ 미안타 내일 머리 자르러 간다
이렇게 보니까 체감 ㅈㄴ크노
나도 깜짝 놀랬어
형 파이팅 - dc App
고맙다 키 크네
미친놈이네? 약 복용하면서 술을 마신다고? - dc App
가끔씩 마심
황희찬 선수 항상 응원합니다~~!! - dc App
희찬이 닮았다고?ㅋㅋㅋㅋ
몆살이냐? 20후반같은데
미안 20중반이다
약먹으면서 술마시면 안피곤하냐?
아주 가끔이라 ㄱㅊㄱㅊ
도대체 어떤 삶을 살았길래 첫사진피부를 가지고도 심각성을 인지못했냐 그리고 딱이 었었음 오타있다 게이야
그러게ㅋㅋㅋㅋㅋ ㅜ 나도 안타깝네... 오타는 미안하다 국어 8등급이라
하루 한 알 어떠냐ㅜ날씨도 추운데
흠... 그것도 고민중이야
명현 현상 겪었음?
초반에 좀 겪은듯????!!! 그때 잘 버텼다 ㅋㅋㅋㅋ 끊을까 했었지..
멋있네 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