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bcdb27eae639aa658084e54482746b509d9da3a563ffaeb4e6ee006fc2215e75a36eda8a1e16337b569564



7cf3da36e2f206a26d81f6e64487736d30




아이스픽, 롤링성 흉터 많은 사람.


최근에 치료 다시 하는데 효과는 없는 것 같고

그냥 넋두리나 하려고..


치료 시작하면서 정보 좀 찾아보려고 둘러보니 뭐만하면

바이럴이다, 역 바이럴이다- 하고 싸우던데....

인증할 수 있는 건 저 위에꺼 정도야.

해당 피부과 다녔던 사람은 구란지 아닌지 알 수 있겠지.


애초에 내가 다녔던 모든 피부과에 대한 좋은 평가는

단 하나도 없으니 이 글 보고 뭐 어떻게 생각하던지 너희 맘 가는대로 해라.


그냥 어디에도 말 못하고 오랫동안 속이 썩어문드러지니

글이나 남겨보는 거 뿐...



- 2012년 쯔음 : 처음 흉터치료 받는거고 저 당시에는 크게 정보도 없었어서..

레가토 레이저 였나? 그거 동네피부과에서 괜찮다고 하길래 3회 200 주고 받았다.


알다시피 흉터에는 전혀 효과 없었지.

다만 크게 불만족하진 않았었는데 그 이유는 흔히 겪는 부작용(홍조, 정상피부 변형) 등을 겪거나 한 건 아니었어서.

'아 원래 흉터는 고쳐지기 힘들지~' 하고 돈 날렸네~ 하고 넘어갈 수 있었던 듯.



- 2017년 : 이 때쯤에는 피부인이나 그런 곳에 정보도 많이 돌았고 좀 알아보다보니 후기 사진에 뽕맞아서 ㄹㅁㄴㄹ 행.


여기는...시간이 너무 오래 지나기도 했고... 좋은 기억도 아니라서 치료받은거 인증할 그런게 하나도 없어.

디씨 친구들은 ㄹㅁㄴㄹ 에 대한 평이 굉장히 좋은거 같은데. 난 여기 간거 너무너무 후회중.

여기 피부과 대박난 후기들 대부분이 박스카 흉터 많은 그런 사람인데

애초에 나는 박스카 흉터가 거의 없었어서 그랬는지.... 개선된 것은 거의 없고

띄엄띄엄 보이던 롤링 흉들이 죄다 이어지고 하얗게 변색되어버렸다고 해야되나?

군데군데 하얗게 화상 입은 것처럼 정상피부가 변해버렸어.


내가 받은 시기에도 2회 ㅇㅍㄷㅍ + 7회 프락셀제나 시술 세트였는데

ㅇㅍㄷㅍ는 2차까지 다 받고 뒤에 프락셀 몇 번 더 받다가 결국 끝까지 안 받고 하차.


애초에 내 흉터 모양에는 맞지 않는 시술이었던 것 같고...

내가 부작용을 직접 겪다보니 진짜 정신병 걸릴거 같더라. 차라리 받기전 피부로 돌아가고 싶은 심정.

시간이 흐른 뒤에도 미련이 남아 반년에 한번씩은 피부인에 들어갔던거 같은데...

대박났다고 올라와있는 후기 사진도 보면 이 부분은 하얗게 살이 변성이 와서 부작용왔구나- 하는게

내 눈엔 보이더라.

가끔씩 찾아보면 나처럼 ㄹㅁㄴㄹ 부작용 맞은 사람들 보이던데...

내가 느낀 것하고 대부분 똑같은 걸 경험한거 같더라고.


심각하게 박스카 많은 사람 아니면 잘 생각해봤으면 좋겠어..

아니. 솔직히 말할게.

내 지인이라면 어떤 흉터 모양을 갖고 있는 사람이던 TCA 를 주된 치료로 하는 병원가겠다고 하면 정말 말리고 싶다.

대박 후기라는 그 사진들 조차도 차오른거같은 흉터가 실제로는 어떤 모양일지 내 눈에는 뻔히 보이기에...


- 2022년 : ㅇㅇㅇㅇㅊ.

그렇게 위 병원에서 부작용을 겪고 흉치 완전 포기하고 지내다가 갔던 병원.

요새는 언급이 정말 없는 것 같은데 20-22년 당시에는 ㅅㅇㅅ하고 ㅇㅇ 피부과가 상당히 핫했어.

쥬베룩으로 치료한다는게 뭔 흉터치료에 게임체인저다 뭐다 하면서 홍보가 많이 됐나봐.

물론 요즘은 대부분 병원에서 쥬베룩 PLLA? PDLA? 뭐 이런 약품은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는거 같네.

여튼, 나는 롤링흉터가 얼굴 전체에 있고 위에 병원에서 정상피부도 많이 변해버린지라...

당연히 입자가 크다는 스컬트라 + 포텐자 를 기대하고 갔는데...

당시에 미라젯을 새로 도입했다고 그쪽으로만 치료하겠다고 하시더라.

얕은 롤링이면 몰라도 내 사이즈면 스컬트라가 맞다고 봤는데... 원장샘은 미라젯 쥬베룩 고집...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 딱 자르고 나왔어야 됏는데... 병원 가본 사람 알겠지만 그 선생님은 치료를 너무 확신하고 말하신다....

여튼 그렇게 미라젯 + 쥬베룩을 했고. 역시나 효과는 전혀 체감 못 했어...

여기 갤 보면 정보공유홍보극혐?? 그 분은 여기 병원에서 치료로 효과를 좀 보신 것 같던데 그저 부러울 따름..

여기 병원은 그래도 큰 불만은 없었던게. 여기 병원의 치료 방법은 그래도 트렌드나 방향성은 나쁘지 않았다고 봐.

부작용도 당연히 없었고. 다만 나한테 효과가 없는 치료였을 뿐이지.


- 현재 : ㄷㄹㄷ.

현재 뭐 바이럴이다 뭐다 몇개월간 이렇게 많이 언급된 피부과가 있을까 싶은 피부과.

그래. 지금 여기 다니고 있어. 2회차 받은 상태.

CPG 홍조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내 흉터는 롤링성이 대부분이라 그런지 몰라도 CPG 안 쓰시겠다는 쪽으로 말씀하시더라.


나는 애초에 이 피부과 선택한 이유가 내 피부상태가 강한 열손상이나 데미지 없으면 효과가 없을 것처럼 느껴져서 선택한 것.

울트라에 희망을 좀 걸어봤다. 사실 CPG까지 받아보고 싶은데 말이지.

CPG가 롤링에 효과가 없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부정적인 사람들 말대로 CPG 피드백이 홍조 너무 심하다- 쪽에 몰려있어서 사리고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다.

회차 초반이라서 그런지 체감되는 효과는 전혀없다. 애초에 롤링성에 맞지 않는 병원 선택이었는지도 모르겠어.


왜 그렇게 바보같이 병원 선택을 해왔냐?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거야.

나 역시 그런 사람들 말이 맞다고 생각해.

음... 굳이 답하자면, 흉터치료 집중해서 받은 기간은 다 합치면 2년 정도 되는 것 같지만 쉬었다 받았다 하는 통에

총 기간으로 치면 10년이 넘었어. 너무 피로하더라. 여기도 답이 아닌거같고, 저기도 답이 아닌거 같고.


대충 보면 알겠지만 나이가 좀 있기에 생활비 조금 아끼면 병원비가 문제가 되진 않아서 어차피 효과 볼 사람이라면 어딜 가든 효과를 보겠지- 하는 맘이 컸어.

긴 시간 이 곳 저곳 다녔는데 단 한번도 조금이라도 효과를 체감한 적이 없어서 알빠노- 식의 마인드가 생긴 것도 같고.

그래서 길게 생각 않고 병원 선택했는데...서브시전도 꺼리시는 것 같고.. 모르겠다.



친구들아. 내가 이렇게 글 쓰는 거는 넋두리가 첫번째 의미이고 두 번째 의미는 나처럼 효과 못 보는데도 계속 시도하는 사람이 있다는거

말해주고 싶어서 이렇게 글 쓰는거야.


가끔 보면 나이먹으면 피부 관심 줄어들고 그럴거다- 라는 식으로 말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물론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그렇지 않은 것 같아. 평생의 한? 풀지 못한 숙제? 비슷하게 되더라.


생각 한번 해봐. 젊은시절 어느날 갑자기 사고 나서 팔다리 없어진 사람이 20-30년 지나면 그 한이 없어질까.

맞는 비유인지는 모르겠다만.. 뭐 여튼 그렇다고.


흉치 효과없다- 쥰내 비싸다- 하면서 부정적인 글 쓰는 사람들 많은데...

끝까지 시도해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나는 효과를 전혀 못 봤고 여전히 치료효과 체감 못하고 있는데도 제일 후회되는게,

왜 더 어릴때 집중적으로 치료 받아볼 생각을 안했을까- 재생력 좋을 그때 이거저거 해봤으면 혹시나 다르지 않았을까- 였어.


효과가 있든 없든. 끝까지 해봤으면 좋겠다 친구들아. 지금 당장이야 학생이고 돈 없고 한거 알겠는데...

알바라도 해서 어떻게든, 어디를 가든 치료를 해봤으면 해.

사회생활하는 사람한테는 400이면 그렇게 지불 못 할 큰 돈은 아닐꺼라 생각한다.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금 다니는 피부과에서는 서브시전은 기피하는 거 같고... 해준다고해도 잘 보이지 않는 롤링흉

빛 쏴가면서 자세히 해줄것같지도 않는 느낌이라... ㄷㅎ인가? 15만원에 서브시전 한다는데 그쪽가서

울트라 앙코르 중간중간에 시술 받을까 생각중인데... 혹시 이렇게 하는 거는 어떻게 생각해?


병원 많이 다녔던 친구들 있으면 조언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