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필러 시술 전
2번. 필러 시술하고 5일 후
3번 필러 시술하고 한달 직전 (리터치 받기 전날 촬영)
일단 같은 장소에서 같은 조명 아래 찍었고...
시간도 가급적 퇴근하고 들어온 저녁으로 맞추려고 했음.
그래도 스튜디오에서 고정식 카메라 같은게 아니므로 미세한 차이는 있을 것임
어떻게 됐냐고 묻는 친구들이 좀 있어서 남김.
(글 쓰는 지금은 지금은 필러 맞은 병원에서 리터칭 맞으면서 쥬베룩까지 맞아서 좀 상태가 구림)
질문 몇 개만 답변.
Q1. 필러 한달 차에 상태 어떻게 됐음?
A1. 볼은 보다시피 별 차이 없는거 같음
사실 필러가 정말 싸구려 국산도 최소 반년 이상은 분해되지 않는 물질임... 수입산은 물성따라 1년~2년 정도 버티니까.
Q2. 병원 왜 안 알려줌? 놀리냐?
A2. 다른 갤럼이 답변해줬던데. 알려주면 바이럴, 안 알려주면 욕 먹으니 가불기라고ㅋㅋㅋ
사실 본문에 드러난 정보만으로 갤안분 아니면 대강 다 짐작은 할 수 있을 것임.
Q3. 한달만에 패인 갤럼도 있다던데?
Q3. 필러가 사라지지는 않았을거 같음.
진짜 변수는 이거 같은데... 패여서 유착된 흉터는 '아래로 누르는 힘'이 있다는 것임
대강 그림을 그려보면........
이렇게 다양하게 패인 흉터가 있으면 섬유조직이 지방층 아래까지 물고 당기고 있음
이걸 끊어주는게 서브시전이고, CO2 레이저 같이 섬유조직을 강하게 끊어주는 레이저도 있음
사실 피코든 뭐든 레이저류는 대부분 마이크로 서브시전 기능은 가지고 있음....
그래서 레이저를 꾸준히 맞으면 유착된 부분은 상당히 약화된 상태일 것임.
그 자리에 새로운 살이 존나게 안 차서 문제지.
아무튼... 유착된 흉터를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그 흉터 자리에 필러를 놓으면 어떨까?
흉터필러는 대개 진피층에 놓는데.... 당장은 바로 차오르는 거 처럼 보이겠지?
문제는 필러의 제형도 탄성도 점도도 다 제각각이다.
잼 같이 진한 녀석도, 슬라임처럼 탱탱한 녀석도, 반쯤 물같이 잘 퍼지는 녀석도 있다.
최종적으로.... 조직이 아래로 당기는 힘에 필러가 견디지 못한다면?
분해되서 옆으로 밀려버린다는 것임.
이러면 패인 부분을 채워주던 효과는 대부분 사라지겠지.
그럼 필러 중에 제일 단단하고 탄성 있는 걸 쓰면 되지 않냐?할 수 있는데
필러 성분이 단단할수록 그러면 주사하기도 힘들고, 부작용 확률도 높아진다고 들음.
그러면 결국 변수는 두 가지임.
1. 맞는 환자의 여드름 흉터가 얼마나 유착되고 아래로 당기는 조직이 얼마나 강한가?
= 흉치 1도 안하고 필러 맞으면 바로 옆으로 퍼져버릴거란 말
2. 의사가 필러를 '적절'하게 잘 배합하고 흉터에 '잘' 놓아야 함.
= 몹시 기본적이지만 동시에 어려운 진리.
결론 :
필러 만능론을 말하고 싶지 않음.
애초에 별로 맞고 싶지 않았음.
치료 초기엔 누군들 순수하게 자기 피부 재생되서 원래의 70%라도 돌아가고 싶지, 필러를 맞고 싶겠음?
난 피부 작살난지 10년도 넘은 직장인이라 그냥 반쯤 포기하고 맞은거고, 오히려 그 동안 여러 레이저 맞아서 진피층에 강한 유착은 대부분 사라진듯함.
10년 쯤 지나보니 흉터 치료에 단기간에 끝나는 치트는 없는거 같음. 본인이 트롤급 재생력이 있는게 아니라면...
새로운 시술 받고 단기간에 희망회로 돌리다가 결과적으로 다시 절망하고 그 지랄을 몇 년씩 하다보면 지치는 것도 사실임.
지금부터 흉터 치료하려는 친구가 있다면, 차근차근 진피층 안쪽부터 공략한다는 느낌으로 가길 바람.
레이저는 피부장벽 작살내지 않는 이상 몇 타임 이상은 맞아도 좋다고 생각함.
우글우글한 롤링성은 치료 못한 나도 꽤 엷은 흉터는 레이저가 효과 어느 정도 봤음.
그렇게 꾸준히 치료하다가 영 아니다 싶으면 필러 쪽을 고려해봐도 좋을거야.
갠적으론 꽤 여러 시술을 받았지만 단기간 만족도는 확실히 있긴 해.
일단 난 B2B 업무쪽이라 거래처 대하면서 자신감도 좀 늘었고... 모임 나갈때도 심적으로 좀 편하고.
뭐 돈 열심히 벌어서 꾸준히 맞아야지.
물론 얼마나 갈진 더 지켜봐야겠지만... 이렇게 글 써놓고 3달차에 원래대로 돌아가면 허탈하겠지?
최소한 반년은 가길 바라고 있음. 그러면 주기마다 맞을 의향 있음.
다음은 3달차에 찾아오겠음.
믿는 여갤러들 없제? - dc App
이거는 바이럴 아닌거같은데 ㅋㅋㅋㅋ케 - dc App
칡즙 호소인이랑은 전혀 다른데? 너 칡즙 새끼지
고생했다
롤링성이라 필러의 효과를 다 보노
일단 여드름, 여드름 흉터 있으면 이소티논, 크레오신, 닥터더마겔 조합 부터 해 ㅠㅠ 진짜 제발 진짜로 내말들어ㅠㅠ 비싸지도 않아 근데 효과는 천이상이야
와 필러를 볼에다가 넣을 생각을 하노
?? - dc App
필러맞으면 흉터 치료되는데 대채 여기애들은 맨날 자살한다 우울하다 집에만잇냐??? 필러해봐야ㅜ100도 안하는데ㅜ진짜 맞아라
필러가 평생가는게 아니고 어떤부작용이 올지 모르는데 상식적으로 피부내부에 이물질을 왜넣어 염증반응 생길듯
에휴 성형등 필러시술이 얼마나 많이하는디 엉덩 가슴 등 다한다 외국이서도 필러 다하는디 먼소라여
오...설명ㅆㅅㅌㅊ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냐? ㅋㅋㅋㅋ 누가 디시에 이렇게 정성들여서 글씀?
ㅎㄴㄴㄲ이야 ㅅㅇㅅ야? 1 2 이렇게만 알려주셈 제발
한달뒤에 리터치하는데면 ㅅㅇㅇ 근처에 거기맞을걸
저 형님보다 심한 피지낭종으로 얼굴 전체 패여버린 여갤러입니다.. 사람하나 살린다고 생각하고 병원정보좀 부탁드립니다..
스ㅇ스의원 - dc App
조명이 존나다른데요 ㅋㅋ
흉이 찼으니까 균일한거지 뭐 이런 개븅신새끼가 있노 - dc App
좋은 글 감사합니다!
ㅅㅇㅅ맞나요 제발 글쓴이님 저 진짜 롤링흉땸에 진짜 죽고싶어요 사람하나살린다생각하고알려주세요
ㅅㅇㅅ의원 맞음 나도 다녀옴 ㅋ효과 개쩔게봄 1년 2개월 째 다행히 거의 80%이상 유지중
이글 진짜 공감한다 백퍼 경험담 공감. 진실로 쓴글 백퍼공감하고 감사한다.또 다른글 뭐든 자주올려주십시오 앙망.
난 ㄷㅍㄹㅌㅇ에서 시술하고 완전 대만족 엄지척~!!! 너희들은 딴데가라 여기는 나만 갈란다 예약도 어려운데ㅋㅋ
곧 윤하 콘서트 해. 규모 커서 자리 충분해. 트와이스 역대 최대 관객수 콘서트인 레디투비콘이 매진되지않고 13,792명이었는데, 작년 윤하 연말콘은 21,708명 기록.(출처: KOPIS) 체조경기장이라 시야도 좋아. "7집 리패키지" 앨범 꼭 듣고와. 6집 리패키지, 4집도 듣고오면 좋고.(명반들이니깐 안오더라도 들어봐) "평생 남는 경험"이야
나도 롤링때문에 여기갔다왔는데 만족스러움
흉터필러하기전에 그럼 서브시전이랑 레이저좀받고 나중에 흉필가면되나요 저도형님이랑 피부비슷해서 젊을때 필러라도 맞으면서 살고싶은대 예를들어흉터필러를 살면서10번을맞았으면 부작용은어느정도인가요 나중에 40대50대됐을대 뭐 피부흘러내린다거나 연에인들도 필러잘못맞으면 흘러내리는거처럼 흉터필러의 부작용은 뭐가있을까요 알려주십쇼 사람 죽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