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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렵다

중학생때 까지만 해도 어딜가던 잘생겼다 피부미남이다
소리 들었음

근데 대신 몸에 아토피가 있었는데 학창시절 어느 날 얼굴에
아토피가 살짝?생김

엄마가 자기가 아는 꽤 괜찮은 피부과 가보라고 해서 따라감

의사가 아무 말 없이 그냥 연고인지 로션인지 헷갈리는 걸 하나
처방해주고 그냥 발라라 ㅇㅇ 함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얼굴에 덕지덕지 발랐는데 바르자마자
피부가 존나 좋아지고 와꾸가 더 살아나는거임

그래서 이거 존나 좋은거구나 하고 막 발랐는데
다 쓰고 나서 갑자기 얼굴 피부가 처음으로 뒤집어지고 난리나는 거임 그래서 다시 피부과 가니 또 아무 말 없이 똑같은 연고를 처방해줌

그러고 다시 바르니 또 멀쩡해지고 안 바르니 다시 심해지고
반복 하길래 몇 달 이러다가 뭔가 이상해서 인터넷에 연고 검색해서 찾아보니 “스테로이드 연고”라고 사용할 땐 매우 신중해야하고

특히 얼굴에 바를 때는 의사 처방 잘 듣고 매우 주의해서
발라야 한다는 걸 알았음(부작용이 매우 심함)

의사는 중학생인 나한테 이런걸 1도 안 알려줬고 이미 돌이킬 수 없었음 부작용으로 여드름도 존나 나고 연고 안 바르면
아토피로 얼굴에 진물 투성이었음

이때 이후로 어딜가던 잘 생겼다 소리 듣던 내 얼굴 피부는
달표면 씹 곰보 피부 됏고 지금은 지이이인짜 가끔 “얼굴은”
잘생겼다 소리 듣고 과거랑 완전 다른 얼굴이 됨

이거 때문에 좆 망한 피부는 복구가 안 돼서 진짜 자살 존나 마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