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90f719b48560f020b5c6b011f11a3912104cd76d6847ff8e


피부가 딱 이 상태인 거.


쌓여있는 쓰레기 좀 치운다고 깨끗해보이겠냐?
ㄴㄴ 똑같아.
심지어 쌓여있는 걸 다 치우지도 않았어.
한두 번 왔다갔다 한다고 버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여러 번 왔다갔다 해야 겨우 쌓인 쓰레기 정도만 치우는 건데
한두 번 피부과 들락거린다고 치워지겠냐고.

여기서 여러 번 들락거려서 큰 쓰레기를 치웠다치자.

이젠 바닥, 벽에 깊게 뿌리박힌 먼지, 곰팡이들 제거해야지.

저걸 치운다 해도 물에 락스에 베이킹소다 써가며 몇 번씩 청소를 해야 겨우 흔적이 지워지는데 또 한두 번 물 뿌린 게 전부면서 안 된다고 징징거려.

여기까지 지웠다고 치자.
그러면 저 화장실이 깨끗해보일까?
아니지.
이젠 변기, 세면대, 서랍 같은 기물도 청소가 돼야지.

여기까지 했을 때 비로소 치료가 되는 거임.
물론 저런 화장실의 본판이 있는데 초고급주택 화장실마냥 화장실에서 잘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은 안 들겠지.

이게 피부과 치료의 메커니즘임.

자꾸 저런 화장실인 상태에서 우선순위 파악 못하고 변기나 좇나게 닦아대고 쓰레기 버리다가 곰팡이 제거하다가 포기하고, 곰팡이 피어나면 또 쓰레기 버리고

이 지랄을 하고 있으니 깨끗하게 될 수가 없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