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여드름 치료라고 하는 것들 수차례 걸쳐 해봤다.

치료 명칭이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미성년자때 받아서)

마취 크림 도포해서 30분 정도 기다렸다가 
여드름을 레이저같은 걸로 지지고(살 탄냄새남) 압출하고 
이상한 액체 얼굴에 도포하고 나면 며칠 뒤 부터 딱지가 생기면서 살 돋게 하는 그런 치료.

일반 가정학과 가서 여드름 바늘로 찔러서 압출하고 레이저받고 

당연히 피지억제제도 처방 받고 크레오신인가 그것도 처방받고 연고도 처방받고 다해봤음.

근데 당연히 일시적으로 좋아졌을 뿐 나중에 더 심해지더라.

여드름 치료가 근본 원인이 아닌 것 같아서 한의원도 가고 전문의도 찾아서 병원 여러 곳 탐색하기 시작함.

그때 공통적으로 말했던 병명이, 민감성, 지루성피부염,모낭염,구진염 전부다 있다는 거.

그래서 그때부터 한의원에서 했던 말 전문의에서 했던 말 전부 취합해서 결론 내린것이 자극을 주지 말라.

제일 큰 원인이 열 때문이고 
연고 줄테니 여드름 난 곳 바르라고 하고 
클랜징 폼도 하지말고 아무것도 바르지 말래.(공통적으로 말 함)

'얼굴에서 나오는 피지, 기름을 나쁘게 생각하지 마라.'

'세안하고 당기는 느낌 개기름 나오는 것들 그것들을 참아라.'

'몸에 피가 제대로 통하지 않아서 얼굴에 열이 모이니 반신욕을 해라.'

x발 내가 뭘 알까. 한 20년간은 의사로 지냈던 그 노친내들 말만 쳐 믿었지.

그리고 계속 치료패키지가 답이라고 전부 진짜 전부 권유하는데 그때 알았음.
이 새끼들 그냥 환자를 돈으로 보구나.

엿같아서 전부 거부하고 그냥 생활습관 고치려고 노력했음.

뭔가 피부가 호전적으로 가는 느낌적인 느낌이 계속 들어.

그래서 아 이제 내 근본적인 이유가 몸에 있었구나를 깨닫고 의사놈들이 말한대로 실천을 꾸준히 했지.

당연히 결과는 니미 x발 더 안좋아짐.

생각해보니 모순이 있더라 누구는 열 받지 말라하고 누구는 열을 배출 시켜야 한다고 하고 누구는 뭐하지 마라 누구는 뭐 바르지 마라.

아 의사 이 ㅅㄲ들 말이 전부 틀리니까 환자 입장에서 혼란이 오는 거.

안되겠다 싶어 직접 공부도 해보고 했는데 전문적인 공부가 아니라 겉핥기식 배움뿐이라 더 혼란왔음ㅋㅋㅋㅋ.

솔직히 여기서 포기했음. 아 그냥 내 피부는 유전인가보다 했는데 

근데 이것도 ㅈ같은게 우리 가족은 피부가 깨끗함 ㅅㅂㅋㅋㅋㅋㅋ.

그러면 대체 뭐가 문제냐 이러고 있다가.

어떤 의사분이 나온 영상 하나를 봄.(내 은인임 진짜...)

그분께서 지루성 피부염이 뭐냐고 mc한테 물어보더라.
그리고 나서 "지루, 즉 피지가 문제인 피부염" 이렇게 딱 설명하는 거야.
여기서 한 번 제3의 눈 개안함.

그 의사분도 답은 피지억제제 먹고 치료 받아야 한다고 했음.

난 약 먹는 것에 좀 거부감이 있어서 안먹었거든.

암튼 저분의 저 말 한마디에 모든 게 조합이 됐음.

피지, 지루, 피지억제제. 

여드름이 나는 근본적인 원인이 모공에 피지가 막혀서 생김.

나는 여기서 그냥 확신이 생김.(근자감)

'아 피지가 문제구나.'

그날부터 화장품부터 전부 바꿈.

일단 피부가 예민하다고 해서 클랜징을 밀크클렌징, 거품약산성클렌징, 효소파우더.
바르는 것은 수분크림, 앰플 이렇게만 바꿨음.

바꾸기 전 루틴
아침: 물세안하거나 세안 안함. 아무것도 안 바름

저녁: 물세안 혹은 약산성클렌징 쓰고 아무것도 안바르거나 가끔 앰플 조금 바름

여드름난 곳: 에크논 크림 바르거나 병원에서 처방받은 연고 바르거나 크레오신 사용함


바뀐 후 루틴
아침: 밀크클렌징, 앰플 (가끔 수분크림)

저녁: 밀크클렌징, 2차 세안으로 거품약산성클렌징, 앰플, 수분크림

효소파우더는 그냥 쓰고 싶을 때.

여드름난 곳: 연고 하나도 안바름

그리고 항상 아이스 쿨링기 사용해줬음 시중에 10만원 정도에 팜.


여기서 습관 하나를 더 붙였는데 기름종이를 사용하는 것.

나는 광대, 관자, 이마 쪽으로 여드름이 전부 났는데 기름종이도 여드름 난곳을 집중적으로 사용해줬음. 

사용빈도는 하루 2번 정도인데 이른 오후에 한 번 그리고 자기 전에 한 번.

자기전에 사용한 이유는 여드름 나는 걸 보면 자고 일어났을 때 항상 생겼거든. 그 때 피지 분비가 많을 것 같아서.

이렇게 한 일주일 생활했음.

진짜 ㅈㄴ 어이없다. 여드름이 한 두개 빼고 안남.
솔직히 너무 호전되서 7년 고생한 그 고통의 눈물도 안 났음.

피부가 어떻게 호전됐냐면 일단 화농성 여드름 안나고 일반 좁쌀여드름도 안남. 그리고 붉게 물든 이마와 광대주변이 점점 본연의 피부 색을 찾기 시작했음.
민감한 피부는 그 주변이 전부 화끈거리고 붉잖아. 그런것들 도 전부 사라짐. 제일 좋았던 건 내가 면장갑을 끼고 자는데 일어나면 얼굴을 긁어서 항상 장갑에 피가 물들어 있었는데 긁는 것 조차 사라짐. 이 모든 게 일주일만에 개선된 피부임. 이래서 어이가 없다는 거.

나는 안 그럴 줄 알았는데 대인기피증 생기고 집에서만 생활하고ㅋㅋㅋㅋㅋ.

기름진거 먹지말고 일찍자고 알잖아? 다들?

내가 반발심 생겨서 저런 것들 다 무시한체 다시 생활해봤거든?

여드름 하나도 안생김;;

아 그냥 패키지 권유했던 그 ㅅㄲ들 얼굴만 생각하면 줘패고 싶음.

이렇게 내 여드름 생활은 끝났음.

물론 사람마다 피부가 다르고 원인이 달라.

나도 내 방법이 모두에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은 안 하는데.

내가 해주고 싶은 말은. 근본적인 원인을 시작으로 생각했으면 좋겠음.

'여드름은 모공에 피지가 쌓여 막혀서 생기는 것.'

나는 이것으로부터 생각해서 바꾼 거거든.

그리고 뭐 화장품이 별로 도움이 안된다?

ㅈㄹ하지 마라고 하셈.

나는 화장품만 바꿔서 호전됐음. 

아무튼 7년간 경험했던 내용들이 많아서 뒤죽박죽인데 더 적으면  혼란 올 것 같아서.

님들 질문 하는 거 전부 답변해줄게.

진짜 나도 여갤 자주 눈팅 했고 힘들어하시는 분들 보면 마음아프다.

그 ㅈ같은 패키지에 속아 넘어가지 마시길... 나는 한 600정도 깨졌음.




말하지만 저는 거짓말이 없는 오로지 제 경험담을 적었습니다. 왜냐면 그 고통을 너무 잘 알거든요.

제 글 읽어보면 피부로 고통 받는 분들은 알 겁니다. 경험해야만 알 수 있는 내용들이 있다는 걸요.

저는 대학교를 여드름이 너무 심했는데 더 심해져서 휴학을 했고 함께 놀던 친구들과도 인연이 끊어졌습니다.

더운 날이든 뭐든 나갈 때마다 면 마스크를 차고 다녔어요.

전부 여드름 때문이었어요. 피부때문이었어요. 

저보다 더 힘든 분들도 있는 거 압니다. 때문에 거짓말 칠 이유가 없습니다.

저 또한 도움을 요청했던 적이 많았고 대부분 물거품이었지만 절실했습니다.

하루 빨리 일상생활을 하고 싶었고 햇빛 받고 싶어서 밖으로 나가고도 싶었어요.

그러면 안되는데 피부가 너무 창피해서 명절이나 설날때 친척들 만나러 갈 때도 온갖 핑계를 되고 혼자 집에만 있었습니다.

7년입니다. 7년동안 여드름이 개선이 안됐어요. 

근데 그 여드름이 7일도 아니었습니다. 사실 5일 정도 만에 호전 됐습니다. 

말이 안되잖아요. 당사자인 저는 얼마나 어이가 없겠습니까. 

물론 제 3자 입장에선 더 이해가 안되시겠지만... 사실입니다.

20대라 피부 회복속도가 빠른 것도 있는 것 같긴 합니다.

제가 항상 기도를 했던 적이 있어요.(무종교입니다)

제발 피부가 좋아졌으면 좋겠다고요. 

그 바램이 이루어 진 게 아닌가 싶습니다. 

모두 깨끗한 피부가 돼셨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문 해주시면 전부 대답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