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곰보들아

본인은 고1 때부터 26세까지 이소티논 복용을 했다.

이 약이 정말 무서운 점이 효과가 너무 좋다는 것이다..
너무 효과가 좋아서 잠시 끊으면 체감이 심하다.

건강 걱정 때문에(아무 이상이 없긴 했음) 그냥 끊어볼까? 하고 한 달만 복용 안 해도 바로 개기름에 트러블 올라오더라.
그래서 이렇게 스트레스 받을 바에는 걍 편하게 약복용하자란 마인드로 계속 복용하다보니 9년이나 복용했다...

복용시에는 딱히 특별한 부작용은 없었다.
남들 다 있는 건조함? 그리고 영양제 먹을 때 비타민A를 피해야 한다는 거?

오히려 장점이 훨씬 컸다.
피부깨끗(복용중단 전 3년까진 어딜 가든 피부 좋다는 소릴 들었다)
두피 냄새 안 남
강제로 립밤을 발라야 해서 자연스럽게 발색립밤을 바르게 됨

아무튼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컸지만 지금은 끊었다

끊고 바르는 약으로 조절하고 있다
끊은 이유는 그냥 건강 걱정..?
건강검진 할 때도 아무 이상이 없었지만 이렇게 독한 약을 10년이나 먹어도 될까 싶더라. 집안 내력이 간이 약해서 더 걱정이었다.
걱정에 비해 늦게 끊긴 했지만...뭐

지금은 밑에 썼다시피 디페린을 바르고 있다..
처음 발라봐서 겁나 가렵다... 이게 맞나?
아무튼 갤 자주 올 테니 좋은 정보 많이 알려줬음 좋겠다.
잘 부탁할게

혹시 이소티논 복용 전에 고민하는 사람 있으면 질문 남겨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