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슴체로 써서 미안 일단 심난해서 ..


내 코는 여기 개념글 정도 비슷하게 

모공 늘어남 피지많음 살짝 심함 컴플렉스 심함

대학생때 피부과 가봤는데 모공은 못 없애고 코는 치료

어렵다 듣고 그후로 이소티논 부작용 이나 피부과 시술 무서워서 

암거도 안하고 셀프관리 하면서 지냄

그래도 다른덴 여드름 많이 안나서 화장하고 지내고 있고 

내면을 쌓자 하고 노력하고 선천적 밝은 성격이나 

다른 장점 많아서 인지? 연애는 계속 했음 

나에 대해 자신감 없진 않았음 


첨으로 결혼 이야기 중인 3년 사귄 남친이

그전까진 직접적으로 말 안했는데

한번씩 피부과 끊어주까 이러고 코에 블랙헤드 

그런거 있잖나 이런식으로 이야기했는데

그냥 듣는척 마는척 했음


그런데 최근 결혼이야기 나오면서 

남친이 회사도 바쁘고 자기 가족소개 등으로 

예민해진 시기였는데 내가 일정 이야기 계속하자

갑자기 나한테 언성 높이고 그래서 그 다음날

나도 그에 맞는 대응 했는데 남친이 내가 헤어지잔 말 

할까봐 엄청 놀랐음 (많이 사랑 하는건 맞음)


그 일 이후에 남친이 계속 그때 자기가 놀란게 억울했는지

자꾸 그때 놀랐다 이야기 꺼내는 날들이 이어졌는데

차에서 운전하다가 갑자기 나한테

“자기는 코에 구멍이 왜 그렇게 많아?” 이럼

그래서 내가 바로 여자한테 피부이야기 직접적으로

하는거 아니다 하면서 머라고 했음 

남친도 미안했는지  또 피부과 같이 가보자 하고 

자기가 끊어준다함 그래서 내가 이거 고치기 어려울거다

요즘 기술이 발전해서 다르려나 가볼까? 하고 대화 마무리하고

하고 그후로 잘지냄..


그런데 난 이 코 언급이 너무 불쾌하고

3주나 지났는데 자꾸 생각남

자기가 놀란거에 대한 복수 언급이라 생각되고 

(구멍 이란 단어 선택 이라던가 왜 그렇게 많아? 라는 무례한 언급) 


그후로 거울만 봐도 코만 보이고 스트레스 받아 미치겠음 

3주간 남자친구 만나는거 피하는 중임

(원래 2주 텀주고 만나는 적 많긴함)


그리고 며칠전에 전화로 내가 남친한테

넘 우울하다 저번에 자기가 내 피부 지적 했잖아

안 고쳐지면 어쩔거야? 하고 물어봤더니

자기도 미안했는지 내가 그런말 언제했어?  

꿈 꾼거 아니야? 하고 농담식으로 말함 

그래서 내가 웃겨서 웃음.. 


근데 그래도 해소가 안되고 거울보면 괴로움

만나는거 두려움

지피티랑 상담해도 잘 안풀림


전남친 들은 코에 대해 아무도 말 안했었음 

그런데 다 직업이 좀 불안정해서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헤어지게 됐고 지금 남친은 안정적임

나도 집안이나 여러가지 꿀릴게 없고 

남친이랑 성격적으로 & 다른거도 다 맞아서 

첨으로 3년 사귄거임.. 


너네라면 어떨 것 같음? ㅠㅠ 

극복 될까? ㅠㅠㅠㅠㅠ 


추가: 극복 -> 모공 치료 말고 이 사람과 

지내는데 자신감 문제  말하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