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버지한테 얜 내 아들 아니다라는 말 들어봄.


그때 아버지 지인이랑 우연히 마주쳤는데 


그분이 아들이냐고 물어보니까 아들 아니라고 하더라.


그러더니 여동생 사진 보여주면서 자랑하더라.


하필 그 지인 옆엔 딸도 있었는데 정말 쥐구멍에라도 숨고싶었다.



그냥 마음에 묻어두고 살다가 군대까지 갔다와서 나한테 왜 그랬냐고 물었다.


기억안난다고 하더라.


이제 흉터만 남았는데 볼때마다 기억이 살아난다.


참 쓰레기같은 기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