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의 피부질환을 겪고있어서 정보를 계속 찾는와중에 여갤에서 정보를 좀 얻었어서 다름 사람들도 참고하라고 그냥 내 경험을 남김
고3때 가슴과 배쪽에 지름3mm 정도의 표피낭종이 오돌토돌하게 생겼음.
나중에 병원에 가보니 다발성피지낭종이고, 보통 유전적으로 낭종이 생기는걸로 타고나서 생긴다고 진단받음
고3~20대초엔 그냥 좀 지나면 여드름 마냥 사라지겠지 하고 냅둠. 옷입으면 사실 안보이는 부위기도 하고..
그리고 군대를 갔는데 거기선 야외활동이랑 훈련, 작업을 많이 하다보니까 위생적으로 좀 더럽고, 환부가 쓸리는 경우가 잦았음.
그러다 보니까 낭종이 자극을 받거나 안에서 터졌을때 빨갛게 부어오르고, 엄청 커짐.
이 경우엔 그냥 활동할때도 엄청 불편하고,아프고 또 먼가 컨디션도 안좋아지고 열 나더라고?
대충 세어봐도 한 10~20개 정도 있었는데, 지뢰마냥 하나 터질때 마다 이지랄 겪어야 하나 싶어서 병에 대해서 찾아봤지..
이때 병명에 대해 대충알게되고, 시술적인 방법이 아니면 자연적으로 사라지진 않는다는걸 알게됨.
그리고 군기간동안 세번정도 염증일어나서 아팠던거 같음.
제대후에 이 씨발럼들을 다 제거해버리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피부과에 갔음.
그때가 23인가 그랬는데 그당시엔 걍 아무 피부과 가면 진단받고 슥슥 없애주는줄 알았지.
좀 큰 피부과로 한 세군대 갔는데, 의사들이 시술이나 수술 우리는 안한다는거임.
당시에 좀 어려서 그런가, 의사면 머 다해줘야지 왜 안해줄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돼서 조온나 화났음.
( 근데 지금도 좀 좆같긴함. 몸에 문제가 있어서 생기는 병은 아니고 평상시에 문제없으니 그냥 달고 사셔도돼요 ㅇㅈㄹ
그럼 염증 터질땐 어떡해요? 이러니까 그때마다 병원 방문해서 항생제 처방받아서 가라앉히래. 이 일련의 과정이 2~3분인데 진료비 만원)
암튼 그때 좀 빡쳐서 ㅅㅂ 걍 내가 없애지 하고 집에 있는 구급상자안에 바늘, 매스가 있어서 그걸로 째서 피지 없애면 되겠지 하고 시행함.
진짜 개병신같은 생각이고 행동이었으니까 하지마셈. 이거 알려줄려고 글 쓰는거임.
일단 깔끔하게 피지주머니를 제거할수가 없으니까 전부 재발하고, 오히려 주머니가 안에서 터지면서 더 커지는거 같음
그리고 이게 안에서 터져서 염증반응이 일어난 낭종은 섬유화되는 부분이 생겨서 나중에 병원가도 깔끔하게 제거가 안됨. 무조건 흉짐.
그리고 흉이 문제가 아니라 제대로 소독안한상태에서 이지랄 하면 가슴쪽으로 세균이 침투해서 감염이 일어남.
이 날 밤에 몸이 오들오들떨리고 먼가 열나서 잠이 안오길래 2시간동안 걍 누워있었음.
근데 이거 나중에 찾아보니 폐혈증 직전 단계더라고. 젊어서 면역으로 이긴듯. 안그럼 뒤짐
이때 명치쪽에 낭종 하나가 지름 5cm정도까지 커지고 빨갛게 부어올라서 대학병원가서 제거했음.
안에 염증조직제거하고 바늘로 꼬매서 지금은 1cm정도되는 1자 흉터가 생김
먼가 내 실수로 몸에 흉지고, 이건 평생 못없애는구나 이생각 하니까 당시엔 좀 힘들었음.
그리고 학생에다 돈도없으니 걍 살아야겠다 하고 삼.
현재는 28인데 수입도 있고, 수영도 하고 싶은데 먼가 가슴에 이런거 있으면 좀 그럴거 같아서
다시 제거해볼려고 병원 알아보는중임.
최근에 유튜브에 피지낭종 설명해주는 병원가서 진료받아봤는데, 수술은 해준다고 하더라고
근데 낭종 1개당 20만원 이라더라. 크기에 따라서 50까지 받는거 같던데.
기본적으로 광고하거나 인터넷으로 서치되는 낭종 제거 병원들은 일정 지름 이상의 지방종이나 단일혹 제거를 전문으로 하는듯.
머 그래도 찾아보면 있겠지 하고 발품팔고 다니는중임.
이 병 앓는사람이 별로 없어서 정보도 잘 없고, 시술해주는 병원 찾기도 힘들어서 답답할수 있는데
내가 7년동안 겪은 시행착오들 보고 다른 환자님들은 좀 더 편하고 안전하게 치료과정을 가졌으면 싶어서 글써봄
글 안써봐서 장황한건 양해 부탁드립니다.
병원 정보 있으면 공유좀 해주면 감사하겠음.
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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