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에 앞서 본 글은 정보 전달을 위한 글입니다. 위화감 조장의 의도가 있지 않다는 점 미리 알려드립니다*
거대 다국적 제약회사인 호프만 라 로슈사는 09년도 미국 시장에서 이소트레티노인 제제의 셰어를 제네릭에 빼앗기면서 여드름 치료제 ‘아큐탄’의 판매를 중단했어
그리고 2018년. 국내 제약사들의 이소트레티노인 제제 자진취하 러쉬가 시작되고, 마침내 19년도에는 대조약(오리지널 의약품)이던 로아큐탄도 알 수 없는 이유로 자진취하 함으로써 판매를 중단해.
대조약인 로아큐탄이 자진취하 함으로써 새로운 대조약의 지위는 한미약품의 이소티논이 갖게되었고, 지금 현재 국내 이소트레티노인 마켓 셰어 1위는 한미약품의 이소티논이야.
오늘은 이소트레티노인(로아큐탄과 이소티논의 성분명)의 부작용이 왜 생기는지 추정해보자(제약사들도 정확히 무슨 기전 때문에 그렇게 되는지 의도하고 개발된게 아니라 잘모름 ㅋㅋㅋ 발표된 논문으로 ‘아 그렇구나’ 추정할 뿐).
구글로 번역기로 돌린거라 읽기 편하게 네줄 요약으로 설명하자면,
1. 이소트레티노인의 정확한 작용 기전은 알 수 없다(밝혀지지 않았다).
2. 이소트레티노인이 피지선 세포의 세포자살을 유도하기 때문이라고 알려져있고 그렇게 추정한다.
3. 하지만, 이소트레티노인은 피지선 뿐만 아닌 마이봄샘, 시상하부, 해마의 세포 또는 알 수 없는 복수의 세포자살을 유도한다.
4. 이소트레티노인의 부작용은 3번에서 기인 할 수 있다.
아래는 세포자살이 일어난다고 ‘밝혀진’ 기관의 설명이야(밝혀지지 않은 기관도 많을 것이라 추정)
1. 피지선
우리 모두가 죽이고 싶어하는 철천지 원수 피지선. 이소트레티노인이 의도한 효과는 이 피지선 세포의 세포 사멸을 유도해서 피지가 나오지 않게 하는거지.
사실 우리가 피부과에서 레이저로 피지선을 물리적으로 파괴시켜도 다시 그만큼 재생되는게 맞아. 하지만 피지선을 파괴하면 ‘알 수 없는 모종의 이유’로 그 이전보다 과다하게 생성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 때문에 우리가 로아를 먹고 피지선을 레이저로 조지는거지. 그래서 누구는 로아큐탄을 먹고 끊으면 전보다 피지가 덜 나오고 누구는 끊는 순간 원래대로 복구가 되는거지(개인차가 있나봐).
그러나 이소트레티노인이 피지선의 세포 사멸에‘만’ 작용했으면 피부과계의 블록버스터, 만병통치약이 될 수 있었지만 하술할 다른 기관에의 세포 사멸을 유도하기 때문에 부담스러운게 사실이지.
2. 마이봄샘
3. 시상하부
시상하부와 관련된 질환은 1. 비만/쇠약증 2. 고체온증/저체온증(체온 조절 장애) 3. 요붕증(오줌 많이 싸고 목이 많이 마르는 병) 4. 수면질환(동물에서 이 기관의 일부를 절제하면 무기력, 무감각, 졸림이 생김) 5. 정신질환
4. 해마
장기기억, 공간개념, 감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해. 알츠하이머병(치매의 가장 흔한 형태)은 해마를 위축시켜 최근 기억에 장애가 발생하고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가장 흔하게 느낄 수 있는 해마의 신경세포 교란은 술먹고 필름 끊기는 현상이야.
* 근거 논문: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387382
이소트레티노인의 정신신경계 부작용의 원인을 종합하자면 이런 내용이야. 그래도 나는 크게 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ㅇㅇ
원문 레퍼런스 읽어보고 싶은 영잘알들은 https://en.m.wikipedia.org/wiki/Isotretinoin에 색인을 참조하도록,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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