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때였을거다

내 나이 지금 21살이고 지금은 그때에 비하면 꽤 좋아지긴 했지만
그때는 얼굴이 온통 화농성여드름 투성이었거든?

고1때 아마 메밀꽃필무렵이라는 소설에 대해서 배울거다

거기 주인공 이름이 허생원인데 걔가 작중에서 얼금뱅이라고 묘사되는데 얼금뱅이는 걍 개씹곰보라는 말임

국어시간에 선생이 뭐 허생원이 모솔 아다에 얼금뱅이로 묘사되는 구절을 읽었는데 한새끼가 "우리반에도 얼금뱅이 있어요" 시발 이지랄 하는거 반애들 다 나 보면서 ㅈㄴ 쪼개더라 국어선생 시발새끼도
"OO이 얼금뱅이 아니야~~" 이러는데 지도 내 얼굴보면서 피식함.

나는 아무렇지 않은척 같이 웃었긴했는데 속으론 ㅈㄴ 울고있었고
고등학교 1학년 내내 내 별명은 얼금뱅이였고 진지하게 자살 생각ㅈㄴ 했다.

지금도 그새끼 얼굴 ㅈㄴ 곰보 만들어버리고 똑같은 고통 느껴버리게 해주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