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초창기때 동네에 피자헛 매장이 큰거 생김.
그때 가서 먹었는데 주문을 내가 안해서 모르겠는데 아마 팬피자겠지? 그땐 프리미엄이고 씬이고 마니아고 아무것도 없었을 때임.

갓 나온 피자헛 피자를 먹으니 한입 먹는데 따끈한 치즈의 감촉이 앞니와 입천장에 느껴지면서 폭신한 도우와 같이 씹히는게 완전 예술이였음.

그뒤로 어떤 피자를 먹어도 저 맛이 안남.(팬피자를 저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먹었고 저게 팬피자인지도 몰랐음)

이제 그 기억이 나 피자헛을 주문했는데(비싸서 안먹었는데 할인해서 주문함) 마니아피자가 궁금해서 먹었는데 우리지점만 그런지 치즈 좆만하게 줘서 빵만 먹음. 피자헛에 대한 환상 다 깨짐. 좆창렬 피자헛이미지 한방에 새김.
그전까진 피자헛은 개비싸고 존나 맛있는 피자 이미지였음
지금은 치즈거지 좆창렬 좆밥피자

17년전엔 피자헛 근본이었는데 아쉽네. 좆밥다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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