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를 중학생때 반장이 간식으로 쏴줘서 처음 먹었는데
진짜 너무 맛있는거야

엄마랑 동생 먹게 해주고 싶어서 연습장으로 한 조각 포장 했었음
그걸 내 짝꿍 여자애가 보고 우리집 거지라고 놀려서 울면서 연습장으로 포장한 피자 쓰레기통에 버렸음
당시 너무 쪽팔렸는데 내가 피자를 버려서 동생이 못 먹게 되는게 엄청 성질이 났음

마침 피자가 한 판 남아서 담임이 학년 교무실에 가져갔음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동생 피자 한 조각만 주고싶다 하니깐 담임이 선생님들 먹을건데 그걸 뺏어가니? 싸가지 없는 놈이라고 무안을 주더라
그 후 중2때 공황장애 불안증 얻고, 피자만 보면 식은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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