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위의 파인애플의 존재란 인위적인 설탕보단 

파인애플 자체의 부담 없는 식감으로 시작해 기름진 베이컨의 느끼함을 덜어냄과 동시에

톡쏘는 산성의 퍼짐이 치즈 베이컨의 짭짤한 맛을 배로 가미시키는 도우미 역할을 한다

꾸역꾸역 먹다보면 다른 메뉴와는 달리 목에 술렁넘어가듯 한판정돈 거뜬히 끝장낼수있다


에이스 크래커를 우유보단 물에 찍어 미량의 소금이 담백한 맛을 내듯이

과학적이고 웅장한 원리로 몇십년전 부터 욕을 먹었음에도 존재 해올수있었다


원조 이탈리아햄들의 깊은 역사를 고집하는건

중국인들이 우리나라 김치 갖다 자기입맛에 고춧가루 대신 마라향신료를 버무린 배추를 좋다고 권유해보라

야마돌지 아니한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80년전의 시카고 피자,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캐주얼 뉴욕,

허기가 우선인 피자판 대신 공구박스를 응용한 슬럼 디트로이트 피자가 진화함에 따라

심지어 이탈리아 보다 원조인 그리스인이 1962년 개발한 파인애플피자를 처음 접하고30년동안 파인애플을 주로 먹은 사람으로써

피자의 마더랜드가 아닌 자들의 파인에 파짜만 들어가도 눈이뒤집히는 사람이 있다면 손절을 하십시오

pizza imposter 일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