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생활하다가 그 동네 피자스쿨 먹어보면
토마토소스 아끼려고 개지랄병 해놓고
치즈는 자기가 치즈라고 믿는 정신병자 수준으로 들어있는데
울 동네 피자스쿨은 토마토소스랑 치즈 아낌없이 넣어줌
절대 다른 지점이랑 같은 10900원짜리 콤비네이션이 아님
집까지 5분 거리에 존나 빨리 만들어서 대략 10분 안에 먹을 수 있는데
개좆같은 신생 피잣집 설탕 옥수수피자 따위 싸대기날리는 맛임
치즈도 쭉쭉 늘어남
12시 마감인데 11시 30분 다 된 시간에 매장 방문해서 주문하면
사장 아저씨 등받이도 없는 옛날 오락실 의자에서 영혼 없는 얼굴로 TV보고 있다가
나보고 개 똥 씹은 표정으로 '피클이나 핫소스는 필요없으세요?' 하면서 주문받는데
피자 나올 때 보면 부처님 얼굴로 카드 긁으면서 '고오맙습니다~'함
그 얼굴을 봐야지 피자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음
파존 도미노 이런 거 먹을 거 아니면 그냥 피자스쿨 사먹고 만다
한 자리에서 20년을 한 가게면 일단 음식이 잘나오니까 버틴거잖아 ㅇㅇ 여기서 맨날 파파존스가 goat다 도미노다 뭐다 하는데 동네서 제일 오래된 피자집이 제일 맛있음ㅇㅇ
분명히 소스랑 치즈 외에는 아무런 장난을 치지 않았는데 그거 하나로 뚝심있게 살아남았음 ㅋㅋ 피자스쿨 다른 데는 개쒯인데 동네 피자스쿨이 좋은 가게라서 진짜 위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