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머리자르고 왔는데


보통은 머리 안세우는데 미용사가 물어보길래 걍 세워달라고함.. 냠냠. 냠. 냠. 

내 면상과 얼굴형이 존나 서구적인 얼굴이라서리(턱 존나 각짐. 근데 나쁘게보면 얼굴형 완전 사각. 냠냠. 냠. 냠)


머리 올리고나니 존나 잘 어울리넹.. 씨발. 냠냠냠. 냠냠. 냠. 냠. 


워낙에 머리에 뭐 바르는걸 싫어해서리 왁스건 에센스건 스프레이건 무스건 뭐든 절대 안바름. 냠냠. 냠. 냠. 

귀차나 씨발. 냠.

게다가 직모라서리 머리에 뭘 발라도 세팅 잘 안됨. 드라이하면 되는디 드라이하면 바로 손상되는 머리라서리 드라이도 절대 안하고....


냠냠. 맨날 빗질도 안하고 대충 다니는데 간만에 머리 올려주니.. 역시 씨발. 냠냠. 냠. 냠.. 


이 미모에

이 피부에

이 몸매에

이 키에

이 능력에

이 학벌에


존나 좋은것만 다 타고나서리 막상 절대 그런거 표시안내고는 걍 대충대충 조용히 살고 있으니.. 냠냠. 냠. 

어릴때는 모임에 나가면 들이대는 사람들때문에 내가 부담스러워서리.. 얼굴만 보고 들이대는 사람들이 있어도 학벌 알면 나가떨어짐(내가 자기를 좋아해줄리가 없다는거 잘 아니깐.. 실제로 내가 관심 갖는 사람들은 극소수고 나에게 관심가지는 사람은 많았고.. 냠냠. 냠) 


모임들도 일부러 기피한게 10년이 더 넘었넹. 냠냠. 냠. 원래 좋아하지 않았는데 점점 부담스러워진.. 냠냠. 냠. 


좋은 조건 다 타고나서리 팔자좋게 쳐놀면서도

막상 나보다 쪼끔이라도 더 나은점을 가진 사람을 보면 속이 뒤집어지는 이 좆같은 성질머리를 어찌할고.. 냠냠. 냠.

길가는 사람 잡고 물어봐도 이 미모에 40대고 명문대 나왔다고 하면 존나 씨발 좆같다고 욕하고 갈건디... 냠냠. 냠.(세상은 불공평해.. 냠냠. 냠.)


근데도 난 여전히 만족을 못하니.. 씨발. 냠냠냠. 냠냠 .냠. 냠. 냠. 냠냠. 냠. 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