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4번 출구였음
아무렇게 흐트러진 긴 장발에
까무잡잡한 피부에 긴 얼굴형을 가지고 있었고
그의 눈빛만은 강렬하게 빛나고 있었음
나를 보고 처음으로 내뱉는말은
“아 형이 밤비에요? 내눈...”이였고 이유를 묻자
단칼에 못생겨서 라고 함 한대 치려다가
뭐,딱히 틀린말은 아니라 그냥 씨익 웃고맘
어색한 분위기 가운데,
아이컁은 어디가서 이야기 하자고 제안 했고
그냥 역앞에 카페안으로 들어감
주문하시겠어요? 하는 알바생의 말에 아이컁은
“형 돈있어요?”라고 했고
난 눈이 휘동그래진채로 아이컁을 쳐다봄
“형,제가 지금 돈이 없어가지고...”
아무튼 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고
아이컁은 무슨 달달한 6500원짜리를 주문했음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는데 대뜸
“형 무슨생각이에요?” 이럼
“어..뭐가?”
“형 지금 성형할데가 없어요”
“정말?”
“예,지금 그나마 얼굴 주차가 잘되있어서
평후타취정도 되시는거지 오히려 성형하면 기괴해질 얼굴이거든요”
솔직히 기분 좀 나빴음
뒤이어,온갖 의학용어를 덧붙이는데 귀에 안들어옴
그냥 아,빨리 집에 가고 싶다 이 생각만함
이후에 성갤 얘기 늘여놓는데
커피 주문 벨올림
“형이 커피 가져와주세요 ‘사주는 김에’”
애초에 난 사준다고 한적 없음 빌려주는거지
진짜 어이가 없었음
아무튼 커피 가지고 오는데 폰보고 웃고있음
뭘 보나 싶어 봤는데 노무현 대통령 패러디 노래 듣고있음
진짜 웃긴건 내가 온걸 아는데도 가릴생각을 안함
미친새끼인줄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토씨 하나 안틀리고
“형,형도 이거 봐바요 새로 올라온건데 존나 웃겨요”
“야~기분좋다!”
괴성에 카페에 있던 사람들 다 쳐다봄
그냥 커피 빨리 마시고 핑계대고 집에 갔음
아이컁님,6500원 갚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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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놈이네 ㅋㅋㅋㅋㅋㅋ
ㄷㄷㄷ - dc App
ㅋㅋㅋㅋㅋㅋㅋㅋ
영균이 ㅆㅅㅌㅊ
아이캉 호감가네 ㅋㅋㅋㅋ 미친놈좋아 - dc App
ㅋㅋㅋㅋㅋㅋㅋ
김영균 인성 ㅆㅎㅌㅊ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ㄱㅋ씹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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