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낳지말거나
아니면 적어도 딸 임신하면 낙태 좀 했으면 좋겠음
그래도 아들이면 남자는 외모가 그리 중요하지않으니까
못생기고 키작아도 그럭저럭 살아갈 수 있긴 한데
여자가 못생기게 태어나면 초등학교 고학년 때부터 살자 생각만 하면서 살아가게 됨
시람들 말마따나 여자는 어리고 예쁜 게 9할인데 딸 와꾸 못생기게 낳는 건 장애를 물려주는 거나 다름 없음...
유전병 있는 사람이 애 낳는 건 이기적이라고 다들 입 모아 말햐면서
못생긴사람이 애 낳는 건 왜 욕을 안 하는지 모를 일임

나같은 경우엔
아빠는 눈 작고 대가리개크고 까맣고 엄마는 아빠랑 비슷한 본판에서 성형해서 ㅍㅅㅌㅊ된 케이스인데 둘의 몽골리안 유전자를 섞으니까 진짜 좆망 와꾸가 태어난듯
난 지금 20살인데, 외모 때문에 정상적인 학창시절을 보내본 적이 없음
내가 외모 때문에 상처받은 기억들 거론하자면 한도 끝도 없으니 굳이 여기서 서술하지는 않지만 매일매일 괴로웠음

눈코윤곽 다 갈아내려고 성형외과 상담받고 다니는 지금도 성형해서 존예녀 되는 상상보다는 그냥 부모 뱃속에 있을 때 낙태당하는 상상을 더 많이 함
곧 양악수술 예정인데 수술 후 결과물이 기대된다기보다는
전신마취 도중에 의사가 고통없이 한방에 죽여줬으면 함
나도 지치고 힘들다 얼굴이 뭐라고 이래야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