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스타나 성형카페 보면 자꾸 "조직 보존하는 새로운 시술", "전신마취 안 해도 되는 혁신적 방법", "획기적 유방확대" 이런 광고 뜨잖아

그거 말하는 거임

결론부터 말하면 신기술 아님

심지어 학회에서 회원들한테 "이 광고 과대광고임 주의하세요" 안내문까지 돌림

대한성형외과학회 유방성형연구회랑 대한성형외과의사회 둘 다

학회가 직접 안내문 돌리는 건 진짜 흔한 일 아닌데 돌렸음

뭔가 이상하지 않냐

팩트 정리해줌

광고에서 "새로운 수술법"이라고 부르는 그 시술

알고 보면 수십 년 전부터 있던 박리 방식 그대로임

기존 수술 도구를 자기네 회사 도구로 살짝 바꾼 것뿐이야

도구만 바꿨다고 새 수술법이 되냐 ㅋㅋ

이게 신기술이면 식칼 모양 바꾼 것도 신요리법임

또 하나 짚을 거 있음

광고에서 "조직을 보존한다"는 말 엄청 강조하는데

가슴성형에서 보형물 들어가는 위치는 크게 3가지임

유선하 / 근막하 / 근육하

이 중 유선하는 옛날에 많이 했는데 구형구축(보형물 굳어서 딱딱해지는 부작용) 발생률이 높아서 지금은 거의 안 씀

근데 일부 광고는 유선하 방식을 마치 근막하인 것처럼 슬쩍 섞어서 설명함

환자는 그게 그거 같지만 둘은 완전 다른 층임

옛날 방식에 새 이름표만 붙인 셈

진짜 문제는 가격임

같은 수술법인데 "신기술" 라벨 붙으면서 가격 두 배 됨

환자는 비싼 돈 내면서 "더 좋은 거 받았다" 믿게 되는 구조

광고는 그렇게 만들어지는 거임

궁금할 거임

"의사들은 알면서 왜 가만히 있냐"

답 알려줌

가슴 보형물 만드는 회사 몇 개 안 됨

특정 회사 광고 까면 그 회사 보형물 공급 끊길 수 있음

병원 입장에선 손해 큼

그래서 알면서도 입 다묾

심지어 그 회사한테 광고비 받는 의사들도 있음

"이 시술 잘하는 인증의사"라고 마케팅하는 거 그렇게 만들어지는 거

결국 학회가 직접 나설 수밖에 없었던 거임

개인이 말하기엔 너무 무거우니까

의료법에 신의료기술 평가 안 받은 시술을 신기술처럼 광고하면 안 된다고 적혀있음

소비자 오인하게 만드는 광고도 마찬가지

학회가 짚은 게 정확히 이거임

정리

  • "획기적", "혁신적", "새로운" 단어 들어간 가슴성형 광고는 일단 의심
  • 진짜 신의료기술은 식약처 평가 거침. 그거 없이 신기술이라고 하면 그냥 마케팅 용어
  • 가격 비싸다고 더 좋은 수술 아님
  • 상담 가서 "이 수술이 기존 방법이랑 정확히 뭐가 다르냐" 이 한마디만 물어봐
  • 답 모호하면 그 시술 그냥 거르셈

광고는 화려한데 환자 가슴은 광고가 책임 안 짐

다들 똑똑해져야 안 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