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탁이가 이연이와 꿈꿨던 그 미래를 이루고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었을 것 같다
이연을 위해 자신의 사랑을 포기하고 떠나보냈는데
그런 기탁의 헌신이 오히려 차재국 나석철과의 더 질긴 악연을 만들었고
기탁을 죽음까지 이끌었지
사랑해도 용기 없던 한기탁이
한없이 헌신만 하던 한기탁이
용기를 내고, 자신을 위한 결정을 할 수 있었다면
소멸하지 않아도 충분히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너무 멀리 간 듯한 생각까지 든다ㅜㅜㅜㅠㅠㅜ